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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석 화순군의원예비후보는 7일 문화센타 내 여성통합지원센타 설치를 공약했다.

한 후보는 “우리는 현재 여성 대통령이 나오고, 여성이 사회전반 모든 부문에 참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정에서도 여성이 육아와 교육, 자녀들의 진로 그리고 생계까지 책임지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자치단체에서는 여성에 대한 특별한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통합지원센타 설치에 관한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았다.

첫째, 자녀를 둔 여성의 최대 관심사인 자녀들의 진학과 진로문제에 대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조건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여성의 여가와 취미 그리고 부업과 창업에 관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그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며, 그 공간에서 수집된 다양한 목소리를 프로그램에 반영 한다.

셋째,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상담인력을 배치한다.

이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일도 아니며 일부는 현재 운용되고 있고, 인력을 재배치하면 충분히 빠른 시간 내에 가능한 일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사회와 가정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한 후보는 국회의원 비서 재직 당시 남녀고용 평등법 입안에 참여하였을 정도로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런 관심과 열정이 있는 후보만이 일도 할 수 있다며 여성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