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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군수 선거 유력 후보로 손 꼽히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왕성한 활동을 해 오던 전형준 전 화순군수가 군수 선거 출마 여부를 심각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구충곤 예비후보가 새정치 군수 후보로 단독 전략 공천이 되면서 일어난 일로서 지역 정가는 출마 여부 진위에 모든 안테나가 곤두 세워져 있다.

그동안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활동해 왔지만 최근 가족 내 우환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 했던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갑작이 불출마 소문이 알려지면서 화순군수 선거 판세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 상당한 지지세를 갖고 있는 새정치연합 소속아면서 가장 유력한 예비후보였던 전형준 전 화순군수의 출마여부가 불투명하게 됨에 따라 지역 정가는 더욱 혼미 속으로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형준 전 군수의 불출마 선언은 오는 16일 가서야 확정이 되겠지만 불출마가 확실 하다면, 이번이 두번째 불출마 선언이 된다.

지난 3년 전 전완준 군수의 중간 낙마로 보궐 선거에서 홍이식 군수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불출마 선언을 했으며, 이번이 두번째가 되어 지역 정가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가져 올수 있다.

따라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있을 경우 많은 추종자와 지지자들은 배신감을 느끼면서 전형준 후보의 정치 생명은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전형준 전 군수가 또 다른 정치적인 목적의 선회도 배제할수 없을 묘한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지역 정가는 모 후보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화순 모 후보는 군수 출마 처음부터 "모씨가 출마해서 나도 출마했다".'고 명분을 내세워 출마 했으나 "그 모씨가 출마을 포기하고 후보 사퇴를 하면 또 다른 모씨도 불출마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라는 반응이 일고 있어 상호 불출마에 대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모 후보가 사퇴 했는데도 모 후보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모 후보는 출마를 위한 명분 쌓기로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될 것이라고 지역 정가는 입을 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