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무소속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 개소식 및 출정식)

“예산 7000억원 시대 열어 최고의 부자고을로”

무소속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을 잇따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화순읍 신기리 부영 6차아파트 상가 2층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관내외 인사, 지지자 등 2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당초 후보측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조촐한 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지지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사무소 인근 주차장과 도로까지 혼잡을 빚었다.

전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간 지역을 돌면서 군민들의 진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화순을 사랑과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드는 것만이 7만 군민들의 애정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후보가 군민을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섯가지 공약을 하나하나 확인하자, 참석자들은 ‘공약을 꼭 실천해 화순을 잘 사는 군으로 만들어달라’면서 열띤 반응을 보였다.

전 후보의 다섯가지 공약은 ▲군과 군민의 곳간을 채우겠습니다 ▲농촌을 살리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겠습니다 ▲소통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등 화순을 민선 6기 최고의 부자고을로 만들기 위한 성장엔진이라 할 수 있다.

전 후보는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군예산 7000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면서 “타 후보가 갖지 못한 기업경영 노하우와 짱짱한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길모 전 화순군 교육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시절 전 후보는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면서도 책을 옆에 끼고 다니던 어른같은 아이였다”고 회고한 뒤 “그러면서도 자신보다 못한 이웃을 늘 걱정하던 마음씨가 전 후보를 오늘 이 자리까지 서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대한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전 후보가 걸어온 길은 다른 사람이 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입지전적인 자취”라면서 “준비된 사람만이 준비된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박 처장은 이어 “외국의 경우 형제 정치인이 수두룩한데 유독 화순만 형제 군수에 대한 폄훼가 심한 것 같다”면서 “각 후보의 자질이나 공약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건대, 전 후보처럼 준비가 잘된 후보는 없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후보> “출발부터 좋았다” 판세 장악

구충곤 후보 개소식 이어 첫 유세 성황 출발부터 좋았다.

구충곤 새정치민주연합 화순군수 후보가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개소식에 이은 첫 유세에서 판세를 완전히 장악했다.

구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화순읍 광덕지구 금호아파트 앞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선거 개막을 알리는 개소식을 갖고 곧바로 광덕지구 국민은행 4거리로 이동, 1천여 명의 대규모 청중이 모인 첫 유세전에서 상대 후보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소식엔 이 지역 출신 배기운 국회의원,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선대위원장, 전병헌 전 원내대표,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강기정 국회의원, 홍기훈 전 국회의원, 신장용 전 국회의원, 박소정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동위원장 등 중앙당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가 중앙당에서 차지하고 있는 무게감을 짐작케했다.

개소식에 이어 광덕지구 국민은행 4거리에서 곧바로 열린 출정식을 겸한 이번 선거 첫 유세에서 정세균 전 대표는 “구충곤 후보는 실추된 화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최적의 후보다”며 “화순의 변화는 구충곤의 당선과 함께 힘차게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전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구충곤 군수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게 만들어 달라”며 “구 후보는 중앙에 튼튼한 인맥을 갖추고 있어 화순에 필요한 예산을 많이 따 올것이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는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초보이기 때문에 박준영 도지사를 옆에서 잘 보좌했던 구충곤 군수의 조언이 필요하다”며 “구 후보를 압도적인 지지로 꼭 당선시켜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홍기평 전 성균관관장은 “치욕의 역사를 끝내고 발전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구충곤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압승 할 수 있도록 군민과 당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구충곤 후보는 “전과 전력을 가지고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재고 불량품을 이번 기회에 전량 폐기처분해야한다”며 “그래야만 화순군수 잔혹사가 종식되고 화순의 실추된 명예도 회복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후보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명품화순’의 비전을 통해 화순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교육, 문화, 어르신, 여성 등 군정 전반에 걸쳐 화순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동기 무소속>군수후보 개소식

"전국에서 1등 되는 화순 만들겠다"

22일 배동기 화순군수 후보자를 지지하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개소식이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전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인 강동완 원장은 “화순은 의료관광 및 휴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행정력과 중앙인맥을 잘 갖춘 준비된 배동기 후보자가 군수로 당선되어 전국 최초로 세계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이끌어야한다”며, “배 후보는 군과 군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축사를 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배동기 후보자는 “이제는 당을 보고 지도자를 뽑으면 안된다. 지역을 위해 얼마나 일을 했는가를 따져보고 지도자를 뽑아야 하며, 중앙에서 얼마나 많은 예산을 따올수 있느냐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하면서 화순군 환경연합, 새마을운동연합, 총상가연합회장을 하며 주민실정과 지역실정을 파악한 경험을 살려 “전국에서 1등 되는 화순을 만들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화순유통은 행정고시출신인 자신이 군수가 되었더라면 화순유통은 탄생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화순유통은 해산되어야 마땅하며,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여 출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하 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선관위> 군수선거 후보자 TV토론회 개최

= 5월 24일 12시10분부터 TV 생중계=

화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5월 24일(토) 12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화순군수선거 후보자토론회’를 광주MBC방송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공직선거법」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조현성기자의 진행으로 후보자는 2명이 참석하여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지사선거(KBS1 5.28[수] 22시, MBC 5.28[수] 23:15), ▲전남도교육감선거(MBC 5.25[일] 07시), ▲비례대표전남도의원선거(MBC 5.22[목] 15:00)의 후보자 TV토론회도 사전투표전까지 모두 개최될 예정이며, 모든 후보자 TV토론회는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 모바일 앱「후보자 토론 다시보기」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호5번 무소속> 구복규 화순군수후보 동정

기호5번 무소속 구복규 화순군수후보는 5월 22일 평소와 다름없이 너릿재에서 출퇴근하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실시했다.

구복규 후보는 군민에게 매일 아침 인사를 드리겠다고 약속하였으며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이어서 오전에는 나드리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어른들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무소속 기호5번 구복규 후보는 이번선거는 신구세력의 대결이며, 화순을 어지럽히는 세력과 바로세울 세력과의 대결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선거에 반드시 승리하여 당당한 화순! 떳떳한 군민이 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하며, 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겸 출정식을 내일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오후 4시에 개최하여 대장정의 서막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