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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무소속> 화순군수 후보공약 ③사회복지 분야

“마을기업 300개 육성해 일자리 6000개 만들겠다”

전형준 무소속 화순군수 후보의 사회복지 공약은 6,200여개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압축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520억원(국비 170억원, 도비 50억원, 군비 300억원)의 재원을 단계별로 투입한다.

일자리 숫자는 그 나라의 경제적 건강도를 대변해주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전 후보는 연령별, 지역별로 구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화순경제에 희망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가운데 전 후보는 특히 4,000여개의 ‘이웃집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13개 읍.면별로 조성할 예정인 300개의 마을기업을 통해 이웃집 일자리를 창출하되, 전남도의 예비안, 안전행정부 정책과 유기적인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전 후보는 “마을기업은 주민출자를 기본으로 하되 군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주민주도로 특성화된 자연, 인적자원, 축제, 특산품 등을 개발하는 마을기업이 활성화할 경우 일자리 창출은 저절로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전 후보는 숲가꾸기, 소득작물 파종, 수종갱신사업이나 정부정책 공공사업에서도 적지않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기 동안 전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는 200여개. 이는 1차 생산에서부터 2차 가공, 3차 서비스산업까지 아우르는 6차 복합산업공간을 지향하는 농촌개발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다. 전 후보는 “이 프로젝트와 관련, 수도권에 특산물 직거래판매장 및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거나 신선 농산물 배달창업자를 육성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명의 농업후계자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고려한 ‘어르신 일자리’는 2,000여개로 집계된다. 생태환경 및 문화재해설사, 저소득 취약계층 돌보미, 급식도우미, 방범순찰, 거리환경 개선 등에 고령인력을 활용하면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는 전 후보의 진단이다.

전 후보는 “어느 사회나 일자리가 있어야 사회가 튼튼해지고 각종 범죄도 줄어든다”면서 “정부, 광주시,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되 단순히 숫자만을 늘리는 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선관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수수 등 금지 안내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주)는 선거 자원봉사자의 선의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주요 지점에 자원봉사자가 선거운동과 관련하여(돈 등을 받고 공개장소 연설·대담 장소에 참석하는 행위 포함) 돈, 물품, 음식물 등을 제공 받는 행위가 선거범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10매)을 게시하고 관내 아파트 각 세대를 포함한 마을회관 등에 인쇄물(24,000매)을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및 회계책임자에게만 법에서 규정한 수당과 실비를 지급할 수 있고, 선거 자원봉사자에게 수당·실비 기타 자원봉사에 대한 보상 등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선거운동과 관련하여 금품, 음식물, 기타 이익의 제공, 제공의 의사표시, 제공 약속·지시·권유·알선·요구 또는 수령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과 관련하여 금품 등을 제공받으면 법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위반되어 처벌되며, 선거운동과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 등을 받으면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화순군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자원봉사자는 후보자나 그 선거관계자로부터 대가를 받지 않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무료봉사로 선거운동을 도울때만이 그 본연의 취지에 맞는 것으로, 이번 선거에서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관련 금품수수 등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후보>, ‘가족군수’ 시대 종식 선언

화순장 유세에서 6월 4일 “가족군수 끝장내자” 역설

구충곤 새정치민주연합 화순군수 후보가 첫 거리유세에서 ‘가족군수’ 시대의 종식을 선언했다.

구충곤 후보는 23일 화순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6월 4일은 화순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날이다”며 “가족군수, 거짓말 군수 끝장내자”고 역설했다.

구 후보는 이날 불출마 번복 등 군수 후보들의 부끄러운 실상을 낱낱이 지적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구충곤 후보는 “화순은 지난 12년 치욕의 역사를 이어왔다”며 “군수만 뽑아 놓으면 줄줄이 구속되는 바람에 군정 공백이 생기고 지역 경제는 파탄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왜 이렇게 장사가 안되느냐?’고 이구동성으로 아우성”이라며 “우리 살림살이가 이렇게 팍팍하게 된 것은 바로 정치인을 잘못 뽑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특히 “화순의 명예를 더럽히고 갈등과 분열을 일삼아온 사람들이 공천 자격심사에서 ‘부적격’이라는 빨간 딱지를 받고 공천에서 배제됐다”며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군민께 사죄하고 승복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는데 그 후보들은 마치 도둑질하다 들킨 것처럼 슬그머니 탈당계를 제출하고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뻔뻔스럽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충곤 후보는 “당 경선에 절대 승복하겠다고 맹세하던 후보가 자신의 허물 때문에 부적격 판정을 받고 또 뛰쳐 나갔다”며 “이 후보는 도대체 언제쯤 승복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3년 전에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다음 선거에는 당락에 상관없이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바로 이 자리에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후보가 군민도 속이고 자기 양심도 속였다” 며“그 후보는 ‘나는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군민을 철저하게 우롱했다”고 개탄했다.

구 후보는 “이번에 또 속으시겠느겠느냐?면서 다시는 이런 후보들이 화순 바닥을 활보하지 못하도록 말끔히 청산하자. 바로 6월 4일이 그 날이다”고 단언했다.

구충곤 후보는 유통회사 소액출자자 원금 전액 보장,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께 건강장려금 20만원 지급, 명품교육도시, 명품문화도시, 명품의료도시로 발전시키는 명품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구충곤 후보는 “이제 우리 7만 군민 모두가 명품이 되어 명품화순을 만들자”면서 “매력있는 화순, 가고싶은 화순, 살고싶은 화순을 만들자”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후보 기호 5번> 화순군수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공식 선거운동이 22일 시작됐으나 기호5번 무소속 화순군수 후보로 출전한 구복규 후보는 하루 늦은 5월 23일 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기호5번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구복규 후보는 이번선거는 화순군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은 세력과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후보와의 싸움이라고 평하고, 땅에 떨어진 화순군의 품격과 추락한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당당한 화순군과 떳떳한 군민으로 바로 세울 후보는 기호5번 무소속 구복규 뿐이라고 자평하고 특히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자랑스러운 고장을 만들어야 할 때임을 설명하였다.

축사에 나선 정회운 전화순북면농협조합장은 행정을 잘 알고, 추진력이 있으며, 깨끗하고 정직하며 약속을 잘 지키는 구복규 후보야 말로 지금 우리 화순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우고 이번 선거는 구복규 후보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이제는 사리사욕 없이 오로지 군민을 위하여 일 하는 사람을 군수로 뽑는데 여러분 들이 힘을 차곡차곡 보태 주시라고 말했다.

구복규 후보는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 후보들이 다시 선거에 나와 누가 나오니 대항마로 내가 나와야 한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며 마치 화순군민은 그분들만이 군수를 해야 할 것같이 군민을 우롱하고 있는 자가당착적인 모순의 극치를 보이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평하고, 이런 후보들에게는 이번에 군민을 우롱한 죄를 물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자신은 35년 동안 공직에서 배운 모든 것을 군민을 위해 쏟아 부어 반드시 우리 화순군을 당당하고 떳떳한 군민으로 바로 서 우리 모두 명예로운 화순군민 되자고 역설하며, 이런 일들을 해낼 사람은 오로지 무소속 기호5번 구복규 뿐이라고 역설했다.

◆<배동기 군수후보> 개소식 '북새통'

22일 배동기 화순군수 후보의 개소식이 오후 4시 봉령빌딩 5층 배동기 선거사무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개소식에는 행사전부터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장 입구 및 선거캠프에는 약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배동기를 연호하며 한껏 달아오른 선거 분위기를 대변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화순군 선거 입후보자들을 비롯 각계각층의 인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배동기 후보는 인사말에서 화순은 민선자치 5기를 거치면서 지방자치의 장점보다 오히려 그 폐해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곳으로 민심 이반은 물론, 군민에 자존심이 심히 훼손되고 말았습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설립된 화순 농특산물 유통회사 , 축산분료자원화 시설(퇴비공장)등 지역 현안도 실타래 처럼 꼬여 해결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것은 군수가 당선되기만 하면 불법,비리에 연루되어 중도하차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기 때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그동안 선출된 사업가나 정치인 출신들이 행정경험이 부족한데도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며 행정경험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오랜 훈련과 경륜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외치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화순군민은 행정 전문가를 선택하여 지방자치의 참 모습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출마이유에 대해서 풍부한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중앙인맥을 활용하여 중앙예산을 끌어오고, 행정과 각 사회단체, 기업의 협력을 통해 화순을 발전시켜, 지방자치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명예로운 화순의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군수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