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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약정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약정도 같은 날 체결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오는 31일(목)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2014 하반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사)빛소리오페라단과 약정을 체결한다.

(사)빛소리오페라단(단장 최덕식)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여 올해 하반기 일자리창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동구 황금동에 위치한 광주아트홀 운영 및 오페라 공연 기획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일자리창출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2014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생명존중 지구촌연대 내 지구촌헬스케어사업단(대표 강동완) 역시 같은 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사업 및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지역특색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1년간 배정인원 1인당 최저임금수준(118만7천 원)의 80%가 지원되며,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5개월간 배정인원 1인당 최저임금수준(118만7천 원)의 90%가 지원된다.

현재 동구에서는 2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해 모두 13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앞으로 동구에서는 건실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 일자리창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광주남구>여름밤, 아름다운 선율에 반하는 음악회

남구 관내 도심 숲서 크고 작은 음악회 잇따라 열려

31일 작은 음악회․8월2일 정추 선생 추모 음악회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관내 도심 숲에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 줄 낭만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남구 푸른길공원 청로정 앞 공연장에서 ‘2014 도심 속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민선 6기 푸른길 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광주 명품 푸른길 만들기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백두체육관 소속 수련생들의 음악 줄넘기 시범과 빛사랑 연주단의 오카리나 공연, 대중가수 진주아씨의 라이브 공연, 그룹 뭉게구름의 통기타 공연, 품바 남궁철주씨의 각설이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2일에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양림동에서 남구를 대표하는 천재 음악가 정추 선생을 기리는 제1회 추모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너무 그리워’로 고인이 평소 좋아했던 시인 김소월의 ‘가는 길’에 나오는 구절로 고향에서 잠들지 못한 영원한 디아스포라 정추를 추모한다는 뜻이 담겼다.

추모 음악회에는 CBS어린이합창단과 독일 출신 재즈 뮤지션인 피터 에발트, ‘내조국’과 ‘아리랑’ 중창에 나서는 임해철, 신은정, 김백호씨 등이 참가해 양림동 여름 밤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수놓을 예정이다.

1923년 양림동에서 태어난 정추 선생은 차이코프스키의 4대 제자이며, 카자흐스탄 음악 교과서에는 그의 작품이 60여곡 실리기도 했다.

또 세계 최초 유인 우주비행선인 러시아의 보스토크 1호의 성공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본인이 작곡한 ‘뗏목의 노래’가 연주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 도심 속에 열리는 음악회에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607-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