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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구충곤 화순군수가 읍면 초도순회 첫 방문지인 청풍면을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주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민선6기 중점 추진 업무를 주민에게 보고하고 또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각종 건의를 받고 답하는 등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한 소통의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취임 후 첫 방문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많은 면민과 기관'사회단체장과 화순군의회 이선 의장을 비롯 강순팔 부의장,오방록'조유송'정명조'김숙희 의원 그리고 화순군 임영택'유병규 실장,이인석 농업정책과장,윤연호 상하수도과장,이동악 안전건설과장,안동천 산림과장,사회자 임연옥 총무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삿말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적극적 지지를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취임후 지난 동안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와 사업 현장을 찾아 분주한 시간을 보내느라 일일이 찾아뵙지 못했다며 다시한번 주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구한다고 인사했다.

구 군수는 자신의 임기동안 군민의 화합과 잘사는 화순을 목표로 삼아 화순의 실추된 자존심을 되찾고 명예를 회복하여 모두가 자랑스런 화순,살기좋은 화순으로 기억하는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자신은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만 생각하는 올바른 군정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아가 모든 군민의 따뜻한 격려는 물론 소중한 채찍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화순군의회 이 선 의장을 비롯 의원들도 인삿말을 통해 집행부가 군정을 수행하는데 발목잡기식의 구태를 벗고 올바른 군정 수행을 뒷받침하고 특히 소외되고 외로운 곳에 혈세가 쓰이도록 하여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청풍면 정찬보 면장은 현안사항 등 보고에서 행정구역,인구,공무원현황,기반시설,주요유적 및 관광지,지역특성 등 청풍면의 일반현황을 보고하고 청용리 진입로 확포장 공사와 세청리 지방상수도 관로 교체 등 긴급 현안사항을 면민을 대표 해 건의했다.

이어진 군정보고는 청풍면 담당인 이인석 농업정책과장이 나섰는데 민선 6기 군정 운영방향을 살펴보면 군정목표를 명품화순 행복한 화순으로 확정하고 군정 방침으로는 신뢰받는 행정,함께하는 복지,매력있는 문화,활력있는 농촌,꿈을 심는 교육,생동하는 경제의 6개 분야에 33개 공약을 제시했으며,추진전략으로 매력있는 화순!가고싶은 화순!살고싶은 화순!, 전남의 중심!명품화순, 건강한 화순!행복한 군민!, 인간 중심의 쾌적한 화순!, 화순의 100년 대계 실현을 내세웠다.

또한 2014 군정주요업무 추진사항은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군민중심의 공무원 의식변화를 통한 군민이 주인되는 맞춤형 신뢰행정 구현,안정적 노인복지 정책과 맞춤형 복지실현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실효적 복지행정 실현,문화'스포츠 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력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으로 화순의 매력을 느끼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인간중심의 쾌적하고 활력있는 농촌과 고소득 농업환경 조성 및 부가가치 창출로 고소득 창출을 통한 활력있는 농촌건설,초'중'고 교육환경 여건개선 사업과 정학금 조성을 통한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명품교육도시 기반마련 그리고 농'식품단지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 및 생동하는 지역경제 육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어진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숙원사업과 생활민원에 관한 건의가 줄줄이 이어졌는데 상수도 응급조치 요구,도로 확포장,슬레이트 지붕 철거,토사 및 빗물방지 요구 등이 접수됐으며,이 밖에도 돼지감자 농사 귀농 8년 차라는 한 농민은 당뇨에 특효가 있는 돼지감자가 각종 행사장 판매를 통해 화순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떠오르는 중이라며 군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 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가운데 군민과의 첫 대화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화순투데이 장민구 기자(화순기자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