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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노인들이 회비 없는 노인회 결성이 되지 않아 『대한 노인회』 소속으로 계속 존재하고 있으면서 회비를 납부하는 등 불합리한 현상이 불거지고 있다.

따라서 회비를 납부 하는 노인의 수에 비례하여 화순군에서는 경로당에 운영비등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들면 한 마을에 노인이 30명 있다해도 대한노인회 회비 납부하는 노인이 10명이 있다면, 화순군은 10명에 대한 운영비등을 지급하고 있다는 아주 불합리한 행정을 펴고 있다.

한 노인에 따르면, “화순군이 군 노인회가 없어 대한노인회 화순지부에 가입해야 하고, 입회비와 매년 회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다” 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다른 노인은 "마을 노인회장 선출 방법도 몇몇 사람들만 모여서 특정인을 선출하고 『대한 노인회』 화순지부에 보고하는 식으로 하고 있어 원인 무효의 경우가 많다" 고 불만을 토로하고, 이어서 "마을 지도자가 아닌 『대한 노인회』측근들이 교황선출식 방법으로 선출되는 경우가 많아 노인회장을 사실상 인정을 할 수 없다" 고 말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이 납부한 회비를 『대한 노인회』에 의무적으로 상납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대한 노인회』측을 지지하는 노인이 마을 노인회장도 점령하고 있는 불합리한 현상이 발생, 마을 노인들의 불만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화순군 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닌 『대한 노인회』소속 감사라는 사람이 각 노인정에 가서 감사를 실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불거지고 있다.

또한 일부 마을 노인들은 경노당 회칙을 가지고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회칙이 문제가 되는 것은 회칙의 원본인 『대한 노인회』 정관’을 그대로 고수해야 한다는 “대한 노인회” 측 주장과, 마을 경노당 노인들로 이루어진 “마을 노인회” 위주로 회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 경노당은 지자체인 화순군의 예산에 의해 반찬값, 쌀값, 전기료, 난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 받고 있으나 『대한 노인회』 소속 노인들이 모든 권한을 부리면서 경노당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점령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만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경노당 출입 열쇠를 경노당 소속 회장 등이 소지하고 있어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들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따라서 화순군 노인들은 “대한노인회 소속이 아닌 노인들도 자유롭게 마을 경노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마을 노인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회비를 받지 않는 “화순군 노인회”의 창립이 절실하게 필요 하다는 의견도 主流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각 마을 경노당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화재보험도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순군 복지담당 공무원에 의하면,"경노당을 출입할수 있는 노인은 군민누구나 가능 하다' 고 말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홍보가 미흡 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경로당 8,600여 곳 가운데 화재보험에 가입한 곳이 전체 45%인 3,870여 곳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전남도는 경로당이 화재보험 가입 의무 대상인데도 운영비 부족과 무관심으로 가입률이 낮다고 보고 해당 자치단체에서 화재보험을 일괄 가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