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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에 취해보세요”

10월 29일~11월 9일까지 남산공원 일원

「2014 도심 속 국화 향연」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화순 남산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화순 군화(郡花)인 들국화를 테마로 하는 이번 축제는 공식, 전시, 공연, 체험, 판매, 전시행사 등 6개 분야 30개 단위 행사로 열린다.

특히 지난해 남산공원과 고인돌공원으로 이원화된 축제를 올해는 행사장을 남산공원에 집중하고, 공연무대 설치 운영에 따른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길거리 공연 존을 마련하는 등 공연행사를 1개로 대폭 줄였다.

지난해 공연무대가 설치된 남산공원 내 야외 잔디밭에 주 전시관을 설치해 조형작, 대륜대작 등 작품 13,000점을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산공원 일원에는 공룡 등을 형상화한 조형작, 화단국 등 22만점이, 고인돌 유적지 국화단지에 화단국화 등 13만 주 등 40여만 주의 국화꽃 정원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받은 국화꽃이 늦가을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식용 국화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국화차 시음,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는 1일부터 주암호․ 화순천 사랑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사진촬영대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다리기대회가, 2일에는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 4일 화순 ECO 미술대회, 7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BOOK 콘서트, 8일 화순전통시장 고객 사은 대잔치가 국화향연 기간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향연 개막 커팅식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주 전시관 앞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등 기관 사회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도심에서 가까운 남산공원에 국화향연을 마련해 야간개장 등으로 일과시간 이후에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에 따른 교통대책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권 소지 관람객은 화순시장 먹거리 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복지정책>화순 도심속 국화향연 자원봉사자 현장교육

축제기간 150여명 참여 행사장 안내 등 활동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 자원봉사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2개 단체의 분야별 리더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화향연 행사 프로그램과 행사장 위치, 자원봉사자 준수사항을 교육받았다.

자원봉사자는 3개 분야에 12개 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 안내, 환경정화활동, 국화따기체험 프로그램 도우미 등으로 활동한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차정자 회장은 “도심속 국화향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화순군의 이미지 제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농업정책>“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필수”

화순군, 복숭아 등 시설작물 보험 11월 판매

화순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및 시설작물(파프리카,멜론, 국화, 장미 등)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가입대상 농가는 가입 자격면적 이상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및 영농법인으로 판매기한 내에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폭설 등 각종 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전체 보험료 중 50%를 정부가 지원하고, 50%를 농가가 부담토록 하고 있으나 농가보험료가 만만치 않아 전남도에서 10%, 군에서 20%를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재해 발생 시 농가의 자기부담비율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보험금을 지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올 봄에도 어김없이 우박과 동상해가 발생하는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산업>화순군, 전남생활대축전 선전

에어로빅스체조, 야구 1위, 입장식 장려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제2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 선수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에어로빅스체조와 야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야구에서 지난해 우승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순천 팀과 맞붙어 고전이 예상됐으나 예상을 깨고 13대 10으로 완승했다.

우승을 기대했던 배드민턴(회장 최희석)에서는 순천에 3:0으로 패해 2위에 머물렀다.

또한 테니스(회장 순민식), 줄다리기(회장 장종백) 2위, 검도(회장 주종광)와 그라운드골프(조영택)는 3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의 하나 된 모습으로 준비한 입장식에서는 장려상을 차지해 상금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

화순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배드민턴을 비롯해 게이트볼, 태권도, 씨름 등 23개 종목(정식18, 시범2, 민속경기3)에 임원․선수 등 284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