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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하니움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 열려

화순군, 전국 단위 등 16개 대회 마무리

제1회 화순 하니움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하니움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순군생활체육회(회장 조준성)가 주최하고, 화순군탁구연합회(회장 송규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선수,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남자복식을 비롯해 여자복식, 남녀 혼합복식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화순군탁구연합회는 2002년 2월 설립돼 4개 클럽에 1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끝으로 화순군은 2014년도 전국 및 도 단위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에어로빅스체조경연대회를 비롯해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줄다리기 대회 등 총 16개 대회를 유치해 46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스포츠 메카로서 위상을 다졌다.

◆<복지정책>화순군, 이웃돕기 손길 줄 이어

기업과 단체, 익명 기부자 많아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화순군4-H연합회(회장 염상윤)는 지난해에 이어 실습포에서 공동 생산한 백미 30포를 기부했고, 낙원어린이집에서 어린이바자회 수익금 40여만원, 남도약선연구회에서 100만원, 광덕건설(주)에서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과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이 익명으로 기부금품을 전달하는 미담도 많은데 분식업체 나모 대표(화순읍)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5포와 라면, 귤 15상자를 보내왔다.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매년 연말이면 소액이라도 기부를 해야 마음이 편하다며 올해도 20만원을 기탁했다.

정모(화순읍)씨는 아들에게 받은 생일 용돈을 의미 있게 쓰고 싶다며 50만원을 전달했다.

임영님 복지정책실장은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해준 기업과 단체,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