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 담당 공무원 3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화순군 능주면 햇살마을 발효햇살 조합을 찾았다지난 17일 오후 1시경 대형버스로 햇살마을을 찾은 공무원들은 귀농마을과 햇살마을 도자기 교실을 견학하고 발효햇살협동조합 교육 실습장에 모였다이들은 협동조합 운영의 실태와 발효햇살협동조합의 오늘에 대해 배우고, 특히 햇살협동조합의 천연발효식초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 대한 천연발효식초 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자 왔다고 밝혔다귀농인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경상북도가 귀농인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한 대안을 찾고자 발효햇살협동 조합을 선진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농업정책으로 귀농인의 일자리와 무너져가는 농촌의 소득 창출을 제 1의 과제로 삼고 있다.이날 교육은 발효햇살협동조합 상무 이사인 김화진 박사가 담당했다자조 자립 협동으로 탄생한 협동조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과 서로의 믿음과 협조가 있어야하고 리더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는 고용노동부의 기치에 따라 담당공무원들이 아이디어와 농업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다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의존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작은 경제 활동을 시작으로 점점 크게 번창할 수 있음을 강조했고, 또 발효햇살 협동조합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선수범하라! 일에 미쳐라! 고통마져 즐겨라! 라는 3대 슬로우건을 가지고 시작했으며 지금도 매일 다짐하고 일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전남 1호로 천연발효식초가 유기농 친환경 인증을 받고학교급식 및 일본 수출에 도전을 하려하는 것은 FTA로 인한 농촌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들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보다가는 농촌은 몰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의 틈새를 노리는 명품은 6차산업인 발효가공 식품 밖에 없음을 역설했다.이날 경상북도 시군 공무원들의 진지한 수강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고 이처럼 관이 적극적인 자세로 연찬하고 함께한다면사회적경제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우리 조합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동안 조합원들의 피나는 노력이며, 어떤 역경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목표를 향해 앞만보고 달려온 불굴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전국의 롤 모델이 되어 화순의 발전과 전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석이 반드시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다.

제공/발효햇살협동조합 상무이사 김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