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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종무식과 시무식 등 전라북도의 각종 행사가 그동안의 의례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직접 대면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형식적으로 진행하던 종무식 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도지사 송년사를 청내 방송을 통해 청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언론사 등에는 메일을 통해 발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무식 행사를 대신해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도청사내 전체 부서 사무실과 입주기관을 순회하면서 2014년 한해 동안의 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정부포상자 등에 대한 시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년 1월 1일 아침 의례적으로 시행해오던 “신년 다짐의 날 행사”를 대신하여 직원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한해동안의 소망과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2015년 신년 다짐의 날 행사는 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

2015년 시무식 또한 일반도민 초청 없이 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개최하여 새해 도정계획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2015년 송하진 도지사 새해 첫 민생 행보는 도민과의 작은 약속도 지키는 도지사로서 전북도내 오지 마을(무주군 무풍면 계부마을-전라북도 최동단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새해 덕담도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전북도정에 대한 대내외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출연기관장, 노동조합 임원진, 직속기관・사업소장, 청원경찰 등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도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에서는 12월 29일에 2014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갖고 그동안 공직에 몸담아 열정과 헌신으로 도정을 위해 기여해온 퇴직자 21명(정년퇴직 14, 명예퇴직 7)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2015년 1월 2일 새해 아침에는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이 전주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을미년 새해 전북도정을 위한 새로운 각오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6기 처음 맞이하는 새해의 태양처럼 2015년 한해가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도민과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생동하는 전북도정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