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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계통이 있다.

호르몬이라는 화학물질을 직접 혈액으로 분비하는 특수한 샘들로 구성된다. 도관이 없는 샘들로 구성되며 신경계통과 마찬가지로 정보교환, 통합기능, 통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내분비계통은 호르몬 분비를 통해 작용하므로 반응은 느리게 시작되고 오래 지속한다.

호르몬은 성장조절 뿐만 아니라 대사, 생식과 같은 신체활성을 조절하는 주된 물질로 수분, 전해질 평형, 산염기평형, 에너지대사에서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내분비샘은 전신에 넓게 분포한다.

뇌하수체, 솔방울샘(송과선), 시상하부는 머리안에 위치해 있으며 갑상샘과 부갑상샘은 목에 위치한다. 가슴샘(흉선)은 가슴안(흉강)의 세로칸(종격)에 위치하며 콩팥위샘(부신)과 이자는 배안(복강)에 위치하며 난소와 고환도 생식기능외에 중요한 내분비샘으로 기능한다.

심장혈관(순환)계통이다. 온몸으로 혈액을 뿜어내는 심장,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구성된 폐쇄혈관계통이다.

순환계통의 1차적인 기능은 수송으로 우리몸은 효율적인 수송계통을 필요로 하며 산소와 이산화탄소, 영양물질, 호르몬 및 여러 주요 물질들은 이를 필요로 하는 부분으로 지속적으로 수송되어야 한다.

순환계통은 전신에 열을 분산시키고 체표면 가까이 흐르는 혈류량을 조절하여 체열을 보전하거나 유리함으로써 체온조절을 돕는다. 순환계통의 특정세포는 몸의 방어기전, 면역에도 관계한다. 림프계통(면역)이다.

림프계통은 림프절, 림프관, 편도, 가슴샘(흉선) 및 지라(비장)와 같은 특수림프기관으로 구성된다. 가슴샘(흉선)은 내분비샘, 림프샘으로 기능하며 림프관속에는 희고 맑은 액체인 림프가 흐른다. 림프는 림프구, 단백질, 일부 지방분자로 구성되며 세포사이의 조직액으로부터 생성되어 림프관으로 확산된다. 림프는 가슴림프관(흉관)을 통해 결국 순환계통으로 들어가고 가슴림프관은 가슴안 윗부분에 위치한 정맥으로 연결되는 큰 림프관이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1-360-5243 010-2640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