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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서 학원가로 유명한 동구 궁동과 대의동 이곳은 학원도 많지만, 고시원도 많다. 아침이면 학원 청강하는 재수생이나 대학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우리가 학원이란 개념을 생각하면 지식을 가르치는 곳으로 알고 있다. 또한 그 지식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의 집단이다. 학원은 결국 좋은 지식만을 가르치는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이러한 곳이 불법으로 변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간판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것에는 반드시 관계법이 있다. 그것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이다.

이런 간판들을 법을 무시하고 설치되어 있는 곳이 배움의 전당이란 있을 수 없다. 이곳 학원들이 거의 광고 법을 어기고 있다.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이하 광고법)에는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 규정이 있고, 이러한 규정을 무시하고 설치된 곳이 바로 이곳 대의동 학원 가이다.

광고법에 의하면 한 건물에 하나 이상의 돌출간판을 설치할 수 없으며, 가로간판 역시 한 개 이상 설치가 불가능하다, 특히 간판이나 현수막을 설치하면서 창문을 가릴 수 없다. 그러나 이곳 학원 가는 이러한 광고법을 무시하고 간판들이 난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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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를 단속해야 할 동구청은 뒷짐만 쥐고 있다. 이에 대해 충장로 한 상인은 " 자신들의 가게에 대해서 간판단속을 철저히 하면서도 학원들의 불법간판들에 대해서 전혀 방관시하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 위배된다" 고 말하고 있어서, 이곳 학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 철저한 단속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예술의 거리 특혜로 설치되는 플래카드에대해서 이곳 예술의 거리 갤러리 전시회를 알리는 플래카드 역시 예술의 거리의 갤러리가 아닌 타지역의 전시회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설치, 막상 예술의 거리 내에 있는 갤러리들의 전시회 플래카드 설치를 방해하고 있어서 이 또한 단속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에술의 거리에는 간혹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있는 곳인데 이렇게 무질서함을 보여주는 것은 광주시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