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야당 보다는 여당 출신이 화순발전에 도움”

바리오 화순 대표 문종안 전 새누리당 ‘내정’

(주)바리오화순 차기 대표이사에 새누리당 출신의 정치인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리오화순은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대표 인선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3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바리오 화순 차기대표에 문종안(文鐘安 68) 전 새누리당 화순‧나주 당원협의회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위원장은 교편을 놓은 뒤 줄곧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2년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등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화순군도 바리오화순의 주주이기 때문에 오는 16일 주총에서 정치인 낙하산 인사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야당지역에서 오히려 여당 추천인사가 내정 된 것은 화순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반응과 함께 차기 정치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화순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화순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 계획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2일 화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화순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봉순 부군수, 강순팔 군의회 부의장, 김숙희 의원,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이상헌 공공판로 과장이 함께한 가운데 ‘화순전통시장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 최동규, 곽주완, 전유돈, 박상규 책임 교수와 자문위원 임창욱 교수를 초빙해 상인 70여명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봉순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장, 음식동 신축 등 시설개선사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외부방문객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포럼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공공판로과 이상헌 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상인들과 해당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화순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병행, 시장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전국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전건설>화순군, 주민숙원사업 합동집무

자체 설계도서 작성으로 용역비 2억원 절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3일부터 29까지 17일간 자체 설계도서 작성을 위한 합동집무를 실시한다.

2015년 본 예산으로 확보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숙원사업은 162건 38억 9천3백만 원으로, 하천정비 7건 1억4백만 원, 농지기반시설 73건 19억6천1백만 원, 마을안길정비 등 82건 18억 2천8백만 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읍면 시설직이 자체 설계도서 작성으로 용역비 2억원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착공 시에는 사업장별 보조 및 명예감독관을 위촉해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하는 등 지도 감독에도 만전을 기해 6월말까지는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정책>귀농 1번지 화순, 귀농인 주택 리모델링비 지원

한곳당 500만원, 읍면사무소에서 1월 30일까지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귀농인 주택 리모델링비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농업 이외의 다른 산업에 종사하다가 2010년 1월 1일 이후 가족과 함께 화순군으로 이주, 농업에 종사하는 65세 이하의 귀농인이다.

군은 귀농인에게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한 곳당 5백만 원 등 5곳에 2천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사무소에서 1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아파트 리모델링은 제외된다.

또한, 귀농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신청은 연중 접수한다.

귀농창업자금은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며 주택구입지원은 연리 2.7%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2010년 이후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귀농한 자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100시간 농업 관련, 교육이수를 해야 한다.

한편 화순군은 교통․교육․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귀농 1번지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