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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과>“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없이 납부하세요”

화순, 지방세외수입금‘간단e납부’서비스 확대 시행

화순군은 1월부터 지방세외수입(1,750여종)과 환경개선부담금에 이어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상․하수도원인자부담금에 대해 ‘간단e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모든 지방세입금의 납부방식이 납부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어디서나, 모든 신용카드로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게 편리해진다.

지금까지 상․하수도 요금 등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 창구나 공과금 수납기에 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고지서가 없어도 통장 또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조회․납부가 가능해진다.

또한 전국 모든 은행에서 납부할 수 있고, 모든 신용카드로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도 납부가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은행이나 인터넷에서 고지서 건별로만 납부했으나 앞으로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를 통해 전국의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지방세입금을 일괄 납부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간단e납부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군민의 각종 공과금 납부가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부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경 전 군수 정치 재개 관심

새정치 화순위위원회 신협 건물 이전 검토 의미

최근, 새정치연합 화순지역위원회 사무실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정가의 미묘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입주한 화순읍 봉령빌딩 인근의 아울렛 건물에서 불과 수개월만에 신협 빌딩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무실 이전의 표면적 이유는 현 사무실의 임차료와 관리비가 부담스럽다는 것 이지만 신협 건물은 옛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사무실로 사용했으며, 임호경 전 화순군수가 최근까지 이용해왔던 건물로서 임 전 군수가 정치적 기지개를 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그리고, 화순지역 위원회의 잡무와 당무를 처리하는 간사도 이미 옛 민주당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인사로 바뀐 것으로 전해지면서 임 전 군수의 정치적 재개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한편 지역정가는 화순지역 위원회 이전에 신경을 세우는 것은 아직도 임 전군수가 화순정치권에서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