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선관위> 선거법 명시

【문 1】기부행위를 할 수 없는 자와 기부행위 금지기간은?

【 답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포함),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제한기간(2014. 9. 21.부터 2015. 3. 11.까지)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음.

‣ 누구든지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해당 조합장선거에 관하여 후보자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음.

※ 후보자의 명의를 밝혀 기부행위를 하거나 후보자가 기부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부행위를 하는 것은 해당 위탁선거에 관하여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로 봄.

‣ 조합장은 재임중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조합의 경비로 경조사에 축의․부의금품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해당 조합의 명의로 하여야 하고, 조합장의 직명 또는 성명을 밝힐 수 없음

◆ <무등산 국립공원> 무등산 화순·담양 탐방로 일부 구간 통제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오늘(16일)부터 4월말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상시 출입이 금지돼 있는 서석대~천왕봉~군부대 입구 구간을 비롯해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광일목장입구~신선대갈림길 3구간이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이나 취사행위, 인화물질 소지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동조합 어린이집‘주목’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이후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기가 걱정스럽다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가운데 직접 부모들이 나서 운영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어린이 집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4살에서 7살까지 49명이 뛰노는 한 어린이집 주인은 아이를 맡긴 부모들이다.

지난 2006년 믿을 만한 어린이 집을 찾던 부모들이 조합비를 출자해 협동조합 형태로

어린이 집을 만들었다.

협동조합 어린이 집 학부모는 “저희 아이들 교사이기 이전에 친구고 선배 언니고 후배 동생이고 그래서 친 이모 친 가족 같은 그런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무조건 믿는거죠.”

협동조합이다 보니 교육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은 한 달에 두 차례 이상 열리는 부모와 교사들의 회의로 결정한다.

협동조합 어린이집 학부모 출신 교사는 “경제적 이윤에 가치를 둔 것이 아닌 아이를 함께 키우고 그 속에서 부모도 함께 자라는 더 큰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부모들이 정식교사로 나서거나 일일교사로 참여해 보육의 책임을 나누는 덕분에 CCTV도 필요가 없다.

협동조합 어린이집 학부모·교사는 “제가 엄마의 마음을 가지고 돌봐 줄 수 있는 그런 교사가 되면 어떨까.

광주전남지역의 협동조합형태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곳은 10군데! 믿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치단체에 협동조합 어린이집에 개설에 대한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집 문제점

생후 10개월 아기 머리 다쳤는데…어린이집 조치 ‘미흡’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돌보던 생후 10개월의 아기가 다쳤는데 원장은 이를 알고도 제때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기는 두개골에 손상을 입었는데, 특히 주위에 의지할 곳도 마땅치 않은 다문화 가정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 맡겨진 생후 10개월 된 여자아기의 X레이 사진이 나타났다.

두개골엔 금이 갔고, 머리 왼쪽이 심하게 부풀었다.

지난달 27일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뒤 밤새 구토를 하고 칭얼됐지만 엄마 김 모 씨는 이유를 몰랐다.

아기가 다친 걸 어린이집에서 숨긴 것이다.

<인터뷰> 김씨(아기 보호자/음성변조) : "물었어요. 어떻게 다쳤냐고. 그런데 무조건 모른다는 거예요. 시간만 끈거죠,"

조선족 출신인 김 씨는 병원에 입원하게 돼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찮아 어린이집 원장에게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줄 것을 부탁했고, 원장은 지난 3일 병원에 다녀온 뒤 좋아질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둘러 큰 병원으로 가라는 병원 측 소견은 또 숨겼다.

아기는 다친 지 열흘이 다 된 5일에야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두개골 골절에다 뇌진탕 의심 증세까지 확인됐다.

해당 원장은 김 씨에겐 아기가 다치게 돼 죄송하다고 하면서도, 취재가 시작되자 책임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 해당 어린이집 원장(음성변조) : "기다리세요. 처리중이니까 누가 옳고 그른지는 거기서 판단해서 나오는 거니까.."

경찰과 해당 구청은 아기의 상태를 재검사하고 어린이집 원장을 상대로 다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