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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화순군 의원이 광주 월남동 시내버스 종점을 화순읍으로 이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화순군민은 모두 찬성하고 있지만 광주시의 반응은 전혀 동조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구충곤 군수와 윤장현 광주시장과의 행정적인 차원으로 추진해야 한다

윤 의원의 주장은 “월남동 시내버스 종점이 화순으로 옮겨오면 화순군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지하철을 대체할 수 있는데다 광주~화순 생활권이 더욱 가까워져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관계법에 의해 광주시와 화순군은 행정구역이 달라 너릿재만 넘으면 요금체제가 바꾸어지기 때문에 불가능 하다는 의견이다.

시내버스 요금은 아무리 멀어도 같은 행정구역 내에서는 성인 1,100원이지만 너릿재만 넘으면, 1,300원으로 200원을 추가 부담해야 되고 종점인 사평과, 능주 까지는 구간요금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시외요금제를 적용함으로 이전 문제는 전혀 불가능 하다는 의견이다.

때문에 화순까지 오는 광주시내 버스는 앞문으로 승차해서 앞문으로 하차하면서 추가 요금을 징수하는 불편함이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만약 이 문제를 해결되기 위해서는 관계법을 고쳐야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불가능 상태가 되어 있다.

광주시는 화순까지 운행하는 150,151,152,177번 시내버스를 앞문으로 승차하고 뒷문으로 하차하는 제도를 도입하려 했으나 화순군민들이 1,100원만 내고 종점까지 승차하고 있어서 광주시는 부득이 승객의 편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몇 년전 부착된 단말기는 너릿재 넘으면 추기요금을 현금 또는 카드로 단말기에 찍기 때문에 전 군민이 전부 카드를 사용하면 앞문으로 승차하고 뒷문으로 하차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윤 의원이 주장하는 화순에 버스 종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화순군은 전 군민에게 버스 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게 하고 화순군과 광주시가 협의해서 윤 의원 주장과 같이 주민 교통편의 뿐 아니라 침체된 화순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