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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는 미국 남가주(회장- 오찬국, 회원수- 25천명) 및 멕시코(회장-김경출, 회원수-5백명)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호남향우회와 공동으로 광주지역 불우 모범학생(3명) 美洲 해외 견학을 추진한다.

불우 모범학생 해외 견학은 ’06. 7. 24(월)～8.5(토)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LA 지역 및 멕시코 지역내 대학과 박물관 등 주요 시설 견학은 물론, 현지 해외교민 가정이 베푸는 홈스테이에 참여함으로써 해외 동포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성공사례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광역시에서는 남가주 호남향우회로부터 초청 관련 계획서가 접수됨에 따라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 청소년 담당부서(여성정책과)의 협조와 해당 학교장 등의 추천을 거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정만’ 학생을 포함한 3명의 학생을 ‘06년도 불우 모범청소년 미주지역 견학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해외 견학에 소요되는 비용중 왕복항공료는 광주광역시가, 현지 체재비와 견학 비용 등은 해외 호남향우회가 부담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미국 대사관에 금번 해외 견학에 참가하게 되는 학생들의 비자발급을 신청중에 있으며, 해외 호남향우회와의 여행일정 협의 등 同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에 추진하게 되는 불우 모범학생 초청행사는 지난 ‘01년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미국 남가주 지역 호남향우회가 제안한 모국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8명의 모범 청소년들이 해외 견학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同행사를 통해 ‘해외 거주 호남향우회 회원에게는 모국사랑에 대한 동기부여, 우리지역 출신 불우 모범청소년에게는 역경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 고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허락하는 한 참가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