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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풍년기원 우봉들소리 공연 보러오세요”

화순군, 18일 오전 9시 30분 춘양면 우봉마을 들녘에서 공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공연이 마을주민들에 의해 마을 들녘에서 펼쳐진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풍년 맞이 ‘우봉들소리’ 공연을 18일(토) 오전 9시 30분 춘양면 우봉마을 들녘에서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우봉들소리 공연은 우봉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앞 들녘에서 과거 논농사를 재현하는데 협동을 통해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하고 지역의 대표 민속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백중 무렵에 공연된다.

또한 매우 서정적이며 정적인 것이 특징인 노동요로 당시 시대상을 풍자한 대목이 많아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봉들소리는 다섯마당으로 구성됐는데 이번에 4마당이 공연된다.

특히 2008년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문화제에 화순군 대표로 출연,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에는 화순군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13년 8월 5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됐다.

◆<농업기술>, 화순군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

8월 3일까지 13회, 수리점에서 원거리 위치 오지마을 대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3일부터 교통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13일 춘양면 용두리 마을을 시작으로 8월 3일 능주면 광사리마을까지 13회 32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수리점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을 우선적으로 순회수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 교육과 해당 마을 주요 작물에 대한 맞춤형 영농교육도 병행한다.

순회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수리비는 무료이고 부품비만 지불하면 된다.

부품비는 총액 1만원 이하는 무료이므로 농기계 점검과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을별 순회수리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에서 수리를 받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순회수리교육과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농기계 순회 수리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061- 379- 5464)에게 문의하면 된다.

◆<종합민원>화순군,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능주면사무소 신규 설치, 문화센터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가능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 1일 4천여만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능주면사무소에 신규설치하고, 고장이 잦은 군청 인허가과 입구 민원발급기는 교체하는 등 현재 총 7대의 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민원발급기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높이조절 기능이 추가되고 군정홍보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20일부터는 군민종합문화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족 관계등록부 발급이 가능함에 따라 군민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군청 종합민원실, 인허가과 입구, 군민종합민원센터,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우체국, 화순읍사무소, 능주면사무소 등 7곳이다.

발급대상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가족관계등록부, 제적부, 지적, 토지, 건축, 농지원부, 병적증명서 등 총 38종으로 2014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서류발급은 42,158건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편의를 위해 무인민원 발급기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화순군청 종합민원과 일반민원담당(379-3425)에 문의하면 된다.

◆<환경과>화순군새마을회, 재활용품 38톤 수집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 열어, 수익금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사)화순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화순군새마을회는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등 2회에 걸쳐 폐비닐, 농약빈병, 헌옷, 파지 등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총 38톤의 재활용품이 수집됐으며 판매수익금은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화순군새마을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좀 더 대대적으로 재활용품 수집운동을 펼쳐 환경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곽화열 환경과장은 “각종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화순군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