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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는 여름 피서지로서 하천을 이용한 유원지가 인기높다.

특히 하천이 흐르는 다리 아래는 천연의 휴양지로 외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 화순군 한천면 동가1구 동산마을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2010년 신규 지정될 정도로 경관이 좋은 곳이다.

그 중 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동산마을의 하천은 광주등지에서 피서를 오는 관광객이 하루 수백명에 달하고 있다.

이곳 유원지는 부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점과 음식점은 메뚜기 한철 장사로 마을 부녀회의 좋은 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유원지에 다른 관계규정을 완비하고 나서 운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이 동산마을 유원지가 화순군에서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나 마을 부녀회에서 부당이득을 얻고 있어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또 동내 정자가 매점으로 바뀌는 등 불법이 판을 치고 있으나 수년전부터 화순군은 이를 묵인하고 있어 형편성이 어긋나고 있다는 지적이다.<@2왼쪽>

또 백숙을 요리하는 음식시설은 농기구 창고의 한쪽에서 불법 개조를 통해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위생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백숙을 요리해서 판매하는 가격은 식당과 평상과 함께 1마리에 8만원에 판매 하는 등 바가지 때문에 화순군민은 물론 광주에서 휴양 온 관광객들에게 명품화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식당 허가여부를 떠나서 하천위의 평상은 물론 그늘 아래 수십개의 평상과 돗자리를 1개당 2-3만원의 자릿세를 받고 있으며, 이 부녀회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닭 백숙을 화순읍 식당보다는 2만원에서 3만원을 더 받고 있다

이곳 동산마을은 위의 대형 저수지에서 흐르는 하천을 이용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하천이 마르지 않고, 또 자연휴양림이 우거져서 이를 이용한 천연시설을 마을 부녀회에서 그늘 막과 평상 등을 설치해 임대 사업을 하고 있어 불법영업 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기가 막힌 사실은 휴양객을 위한 휴식공간인 마을 정자도 매점으로 둔갑하여 운영하면서, 주류,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팔고 있어 공공 시설물을 장사에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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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고, 일년 3∼4개월 장사라고 해도 영업규정과 식품위생법을 지켜야 하지만 이곳은 무법천지다.

이곳에 대한 민원이 계속 되면서 하천 내 평상이나 숲속의 평상시설의 대여는 불법이며, 정자가 매점으로 둔갑한 행위도 불법으로서 하천법을 위반했다는 관계당국의 설명이다.

더불어 화순군은 이런 불법시설과 대여 등에 대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1차 위법 사실에 대해서는 처벌하고, 정식 법적인 허가요건을 준비해서 하자가 없이 영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곳 동산 마을은 그동안 많은 문제점이 있었으나 관계 당국은 지금까지 아는지 모르는지 모로쇠로 일관해 오고 있다.

따라서 화순군은 동가리 마을을 수변구역의 휴양시설로 육성하면서 음식 판매 등은 정식 허가를 얻고 정자는 휴식공간으로서 매점을 철수해야 할 것이다.

특히 화장실이 1개만 있어서 불변한 사항에 군비로 수년전 화장실 1개를 증축해줄 정도로 화순군은 특혜를 주고 있다.

더욱 국비지원으로 조성된 동산마을 숲을 불법으로 개인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곳 유원지의 1년 수익은 약 1천여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동네와 부녀회 발전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