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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화순군,‘폐건전지 모으기 운동’확대

환경도 보호하고, 봉사 점수도 받고 학생들 호응 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의 반응이 좋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상반기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에는 화순중학교 등 5개 학교의 학생 86명이 참여해 건전지 5,019개를 수집했으며, 25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았다.

군은 이에 9월부터는, 폐건전지 20개당 봉사시간 1시간을 부여했던 것을 폐건전지 10개당 봉사시간 1시간을 부여해 다수의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화순군 폐건전지 수거 실적은 주민 1인 수거량 31.3g으로 도내 4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33.54g으로 200% 증가율을 보이며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가 방치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유출되고 토양오염원으로 작용하는 만큼 회수해서 계획”이라며 “건전지의 재활용을 위해 학생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앞으로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만들어 읍면 공동주택에 배부하고,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체험 및 새 건전지 교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복지정책>“복지소식 전하러 오지마을 찾아갑니다”

남면 운산, 이서면 창랑리에서 마을 이동복지상담실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복지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남면 운산리와 이서면 창랑리 마을회관에서 오지마을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이동복지상담실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서면 창랑리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장수수당에 대해 문의하는 등 복지정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임영님 복지정책실장은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하며“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복지정보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서 새로운 복지소식과 평소 궁금한 사회보장정보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복지 상담실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