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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화순의 한 투서꾼의 방해 우려로 쉬쉬하면서 진행 해온 화순한약재유통(주)(이하 한약유통)의 투자유치가 성공했다.

한약유통은 오늘(3일)10시30분 전체 이사회를 열고 한약유통의 화순군 투자 주식 20억6천500만원에 대한 민간인 양도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를 승인 했다.

인수자 측은 계약금 10%(2억6백50만원)를 납입하는 계약이 성공리에 이루어진 가운데, 중도금 40%는 9월18일 납입하고, 나머지 잔금은 10월 5일 까지 납입하기로 하면서, 한약유통의 경영권은 '전통의학연구소'로 넘어가게 됐으며, 제1 대주주가 된다.

투자자 대표이사 최건섭씨는 "마치 생산 공장을 건설하려던 차 화순 한약유통 제2공장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화순군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운영자금 역시 10월 완불 이후 납입하게되며, 이로서 명실공히 한약유통의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제2 공장이 가동됨으로서 화순지역 젊은들의 고용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현 김행중 대표이사는 “투자유치에 화순군청 관계자들의 공로가 컸다"고 밝히고, "그동안 모 투서꾼에 발목 잡힌 4년여 동안 정부기관의 소환, 조사 등으로 전혀 경영에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이번 새로운 투자자의 영입으로 민영화 되면서 활발한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해방된 소감을 말했다

이번 영입한 업체는 경북 안동에 소재한 ‘전통의학연구소’로서 한약유통에 투자하면서 사업체 일부를 화순군으로 이전하게 되고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생약을 원료로 한 기능성식품을 제2공장에서 생산 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김행중 생약조합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약유통은 지방공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되면서 화순군 의회의 간섭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또한 투서꾼들의 방해 공작의 우려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됐으며, 이번 투자한 '전통의학연구'측은 이미 전국적으로 보도된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투서꾼의 악행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서 한약유통의 제2공장은 준공식을 갖고 생약가공을 하게 되고 6차 산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약유통은 (주)쥬마임 인터네셔널, (주)G제약, (주)인스팜 등과 상담과 양해각서 까지 이루어 졌지만 실질적인 투자유치에는 실패한 것이다.

이로서 화순군 의회 특위는 명분이 상실되게 되어 곧 바로 해체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한약유통의 화순군 투자지분은 민영화되지만 건물과 땅은 화순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되고, 한약유통 측은 건물과 토지의 사용료를 매년 1억씩 납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