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읍>너릿재 옛길 내달 1일부터 차량 통제

화순군은 쾌적한 산책 공간 제공키 위해 내달 1일부터 화순 너릿재 옛길 구간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너릿재 옛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이 구간에서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화순읍 너릿재 구간 2.2km를 주민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활용, 탐방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산책공간을 제공키 위해 차량 이동을 제한키로 한 것.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구간은 화순읍 옛 너릿재 주차장 구간부터 너릿재 체육쉼터까지이다. 광주방향에서 이곳으로 접근하는 옛 도로는 지난 6월 1일부터 차량이동이 통제됐다.

이곳 구간은 화순군과 광주시가 옛 너릿재를 활용, 화순~광주를 잇는 광역자전거길을 구축키로 광주시와 인접5개 시군 단체장 정책간담회에서 뜻을 같이 한 바 있다.

◆<이양면>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70억 투입

농축산부 공모사업 선정, 이양농촌중심지 사업 등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농촌지역 주민 소득과 농촌지역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위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이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한천면 ‘한계1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동면 농소마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6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양면의 ‘풍요로운 이양, 살고 싶은 이양’이라는 비전 및 기본방향을 토대로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거닐고 싶은 길 조성 등 3건,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이양장터 정비 등 4건, 지역역량강화 등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비 60억 원(국비70%, 군비30%)이 투입된다.

한천면 한계1리 마을단위 사업은 ‘샘솟는 사랑과 추억이 깃든 행복마을 만들기’ 라는 비전을 토대로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야외 체험장 조성,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수생식물원 조성 등 3건,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 전문화 교육 등 3개 기능별 사업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억 원을 들여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동면 농소마을 마을단위사업을 펼친다.

이에 따라 ‘천운산과 운곡천을 따라 다시 맑은 물이 흐르는 살맛나는 힐링 농소마을’ 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유휴공간 조성 등 2건, 지역경관 개선으로 벽화골목 조성 등 3건,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 전문화 교육 등 3개 기능별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 15일 응모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18일 전라남도 신규사업 1차 평가를 거친 뒤 지난 3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사업성 평가를 거쳐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사업선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학입학>2016년 수시모집 소식

2016학년도 수시 `전남대 7.37대 1` `조선대 5.3대 1`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남대와 조선대가 각각 7.37대 1과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별 경쟁률은 전남대의 경우 일어일문학과가 43.5대 1로 가장 높았고 의예과가 7.61대 1,

전기공학과가 7.52대 1을 나타냈다.

조선대는 경찰행정학과가 4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 치의예과의 일반 전형 경쟁률이 각각 29.3대 1과 25.8대 1을 기록했다.

◆<창업정보>푸드트럭 인기..합법 그러나 `0`

지난해 차량을 개조해 음식물을 파는 ‘푸드트럭'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규제가 풀려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됐는데 아직까지 광주에는 정식 등록한 곳이 없다.

1톤 화물차를 개조해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쉽게 눈에 띄고 저렴한 가격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처럼 차량을 개조해 음식물을 파는 '푸드트럭'이 최근 늘고 있다.

푸드트럭은 창업 비용도 가게를 내는 것보다 훨씬 덜 든다.

본래 노점에서 음식물을 파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지난해 8월, 정부가 규제를 풀어 허가를 받고 영업할 수 있게됐다.

그런데, 광주지역에는 아직까지 정식 영업 등록을 한 곳은 한 곳도 없다.

푸드트럭 사업자는 "차는 허가를 맡았는데도 이런 자리가 불법이다 보니까 계속 단속을 나오다" 고 말 한다.

영업 신고한 푸드 트럭은 허가된 장소에서만 영업해야 하고 공원이나 관광지 등에선 장소 허가도 따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