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탑뉴스 칼럼/시사/논평 건강•웰빙 화순뉴스 광주뉴스 전남뉴스 전북뉴스 광명시 정부•정치소식 국제뉴스 문화•관광 여성 성명서
2018년 4월 23일
<기고문> 새정연 민주당 환갑날
입력시간 : 2015. 09.18. 13:00


새정치연합(새정연)이 오는 18일 환갑잔치를 한다. 1

955년 9월 이날 이승만 독재에 맞서 출범한 민주당의 창당 60주년을 기념해서다. 국회에서 기념식을 갖고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한편,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 대비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란다.

새정치연합은 신익희(대표) 조병옥, 장면, 곽상훈, 백남훈(이상 최고위원) 등이 만든 민주당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야당가에 신당, 분당 얘기가 무성한 시점에 분열과 갈등의 DNA를 가진 민주당의 창당을 기념한다는 소리가 조금은 의아하게 들린다.

민주당은 창당 과정에서부터 간판을 내릴 때까지 계파 싸움을 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신파·구파 싸움은 4·19 혁명으로 엉겁결에 정권을 잡은 뒤 더욱 심해져 나라를 극도의 혼란에 빠뜨렸다. 박정희 군사 쿠데타는 민주당이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선조 정당에 대한 기념행사를 굳이 하겠다면 화합과 통합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던 좋은 전통은 이어받되 정치인의 자기 영달을 위한 계파싸움과 명분 없는 분당 결행은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다짐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 된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지금 지리멸렬하고 계파 갈등과 대립을 넘어 이제는 문재인 대표에 창과 칼을 겨누는 형국의 전쟁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새정치연합의 앞날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다.

혁신위원회 활동 결과를 당론으로 확정하는 과정에서 친노·비노 갈등이 더 확산될 조짐이다. 신당은 상수라는 박지원의 발언에 점차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야권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새정치연합을 중심으로 대동단결하는 것이 최선이다.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집권세력을 견제하며 수권능력을 갖출 생각이라면 신당 창당은 막아야 한다.

理致적으로나 理論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민주당이 60년 전 창당 때부터 새정치연합의 오늘에 이르기 까지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민주당의 과거사는 차마 입에 담기 싫을 정도로 추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3,15부정선거에 의한 4,19 의거로 응급결에 정권을 잡았으나 신파와 구파의 해 목은 갈등과 마찰로 5,16이라는 군사항변을 스스로 불러들인 꼴이 되었다.

군사정권과 맞서 싸우면서도 동교동계와 상도동계로 대립과 갈등은 여전하였다.

그러다 머저리 같은 김영삼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로 불러들인 IMF 때문에 천우신조가 도와 천신만고 끝에 정권을 잡은 김대중은 100년 가는 정당을 외치면서 부정과 부패 그리고 친북 퍼주기 등으로 국민의 불만과 불신으로 10념 만에 정권을 잃고 말았다.

정권을 잃었으면 어떻게 서든지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호남 그리고 김대중의 그림자는 지워지고 동교동계는 풍비박산 흩어지고 남은 것은 친노와 비노로 갈라져 대립과 갈등 마찰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민주당의 본거지이고 본류이고 전라도를 기반으로 하는 소위 동교동계라는 사람들은 권력에 눈이 어두워 노무현의 열린 우리당에 동교동계가 힘을 합쳐 지켜 내는 것이 아니라 헤쳐모여 各個躍進하여 동교동계가 사실상 산산조각 나고 지금 와서 김대중 전신이니 뭐니 해봐야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는다. 이것이 동교동계의 한계라는 것이다.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했던 1997년 김대중과 2002년 노무현은 대동단결에 힘입었다. 야권세력으로도 모자라 보수 세력인 김종필, 정몽준과 각각 손을 잡았기에 집권할 수 있었다.

2007년 정동영이 참패한 것과 달리 2012년 문재인이 선전한 것도 중도보수 성향인 안철수와 연합했기에 가능했다.

총선을 겨냥한 천정배 중심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크게 성공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창당의 필수 요건인 명분과 인물이 약하기 때문이다.

왜 신당이냐에 대한 답이 명쾌하지 않다. 흔히 문재인으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러면 천정배로 가능한가에 대해 자신 있게 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 우리 헌정사에서 대통령 후보감이 없는 정당이 성공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현재 거론되는 신당추진 인사 중 눈에 띄는 대선후보감이 있는가. 김대중이 2인자를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일물을 키워내지 못했다.

천정배 신당은 세력의 크기에 상관없이 수도권의 야권표 분산으로 새정치연합에 참패를 안길 가능성이 있다. 총선 때마다 수도권에선 근소한 차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의 정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의 반토막 수준임을 감안하면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를 알고도 창당을 강행하는 것은 야권 지지자들에게 실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천정배 의원인들 그것을모를 리 없다. 알고 있지만 호남의 자존심 전라도 사람의 아집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함에 기대고 호소하는 것이다.

야권의 대동단결을 위해서는 기득권을 가진 문재인이 자신의 일부를 내려놓는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당장은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등 비주류 중진들과 탈당을 고려중인 의원들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당 화합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친노 패권주의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질이 떨어지는 측근들을 과감하게 배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그리고 스스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선후보도 내려놓겠다는 심정으로 야권대통합비상대책위원회 같은 것을 만들어 총선을 치르겠다는 특단의 각오를 해야 할 시점이다. 비워야 다시 채워지는 법이다.

그러나 정치초짜 문재인이 그럴만한 그릇도 되지 못하고 그렇다고 지금 와서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신당추진파들이 두손들고 백기 투할 할 일도 없을 것이고 당분간은 도토리 키 재기로 신당창당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났다고 다시 이합집산으로 합종연횡으로 끝맺음 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기고자/kwakdj001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칼럼/시사/논평
<고운석 칼럼>이성계의…
군자로서 위선을 행한다면 소인이 악을 거침없이 저지르는 것과 다름이 없고, 군자로서 절개를 꺽는다면 소…
출향민 동향
서중.일고 동문회, ‘…
(재)화순 광주서중. 일고동문회(회장 고용호)는 2017년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
무료광고
한양립스 송경덕 010-…
화순 한양립스 아파트 본격 분양에 나선다 "화순 최초 지역주택조합 610세대 분양" 화순 최초 지역주택조…
조갯살 비빔밥에 대한 의견
특허청 등록번호 41-0226498 조갯살 비빔밥을 아십니까?
조갯살 비빔밥을 먹어본 적 있습니까?
조갯살 비빔밥의 전문 식당이 생긴다면 찾아가 보시겠습니까?
조갯살 비빔밥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까?
Copyright ⓒ 2005-2007. 유한회사 파인뉴스(www.파인뉴스.kr). All right reserved.

등록번호 : 전남 아 19호등록 : 2006년 3월 31일전화 : 061-374-0451휴대폰 : 010-9912-4055 청소년보호정책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칠충로 53문의메일 : 470choi@hanmail.net발행인 : 최재승 / 편집인 : 최재승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