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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면>“화순고인돌문화축제에서 들독 들어볼까~”

10.31~11.1 고일돌유적지에서 그림·글쓰기·들독 들기대회

화순고인돌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2일간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2015 화순고인돌문화축제’에서 고인돌 그림그리기, 글쓰기, 들독 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5 화순고인돌문화축제 프로그램에 지역 유치원생 등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인돌 그림그리기·글쓰기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10월 31일(토)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오후 3시까지 제출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11월 1일(일) 축제장에 전시한다.

또한 들독 들기대회는 고인돌 채석과 운반 등 축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10kg 안팎의 돌을 드는 대회로 초등부·중등부로 나눠 11월 1일(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오후 2시 주무대에서 열린다.

대회에 입선한 학생들에게는 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교육감, 화순군수,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축제추진위원장의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축제 관계자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 밖에도 선사체험마을운영, 딱따구리, 고인돌 기념품, 솟대, 토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니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화순군, 잔디 종묘생산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특허등록 잔디 생산 업체와 생산 협력·협약

농업인에게 확대 보급 명품 소득작물로 재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특허 등록된 잔디를 농가에 보급해 잔디 종묘 생산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특허등록 된 잔디생산 업체와 생산 협약을 맺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특허등록 된 잔디 생산업체인 (유)조이시아진지(대표 변동효)와 생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물로 특허 등록된 잔디를 농가 소득작물로 재배해 보급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잔디 작물이 어려운 농업 농촌을 이겨내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키가 연 3cm밖에 자라지 않는 ‘진지’라는 특허등록 잔디를 도입, 앞으로 2년간 실증재배를 통해 재배기술을 매뉴얼화해 군 관내 농업인에게 확대 보급해 명품 소득 작물로 재배 할 계획이다.

신품종 잔디는 기상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뿌리도 30cm이상 깊게 자라므로 가뭄 등 고온에서도 잘 자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국산 재래잔디의 최대 단점인 녹색 유지기간이 짧은데 반해, 신품종 잔디는 3개월 이상 유지되어 학교운동장, 체육시설, 골프장 등 새로운 수요처 확보에도 무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신품종 잔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논토양 1ha당 3,000만원의 소득이 예상되어 벼농사보다 6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데다, 국가간 FTA체결로 어려운 농업환경의 대응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신품종 잔디 종묘생산에 역점을 두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해 우리 군을 전국 잔디 종묘생산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