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장수군 ‘행복꾸러미’ 전달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봉사단 장수군지부(지부장 이영애)는 27일 장수군청 광장에서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영애 지부장은 관내 저소득 가구 370세대에 전해달라며 라면과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 370박스를 최용득 장수군수에게 전달했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가구들에게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고장, 모두가 잘 사는 장수를 만드는데 사랑의 열매가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 시민 의견 반영되어야

군산시는 의료취약지인 군산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새만금지방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와 관련한 관계기관 회의가 26일 새만금지방환경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로는 사업자 측에서는 군산시와 전북대병원, 녹색주민연대 대표 및 경실련 집행위원장 등 5명이 참석하고, 백석제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5명과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기관 등 전문가 그룹이 참석하였다. 그러나 시작부터 환경단체에서는 군산시 측의 토론자인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의 참석을 문제 삼아 회의를 보이콧하는 것은 물론 참석단체 대표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전북대병원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석하였음에도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용역을 담당한 교수를 참석시키라는 억지 주장을 하며 퇴장하여 토론회가 1시간가량 정회되기도 하였다.

군산시측의 토론자로 참석한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는 대다수 군산 시민의 정서를 환경청 및 평가 자문위원에게 전달하고자 참석하였음에도, 백석제에 병원 건립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대표들은 자기들의 주장에 반한다는 이유만으로 배척하며,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만을 관철시키려는 졸렬한 방법일뿐으로, 군산의 의료시설 확충과 환경 문제를 군산의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배제된 채 백석제에 병원 건립을 반대하는 일부 환경단체와 군산에 거주하지 않는 환경단체들의 주장만으로 병원 건립에 차질을 빚어 사업이 표류 시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함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그들에게 있을 것이라고 군산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어서 군산시 관계자는 백석제에서 병원부지를 다른곳으로 변경시 새로운 부지선정과 행정절차 이행 및 사유지의 경우 토지보상 등으로 인한 장기간 소요로 사업이 장기표류 될 우려가 있고, 도시계획상 용도지역이 맞는 대규모 단일 부지 선정이 어려운 점, 사업지연이 계속 될 경우 추후 예산 확보는 물론 이미 확보한 국가예산의 반납 등을 들고 병원부지 변경 논란으로 사업이 지체될 시 자칫 병원 건립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으로 원형보전지와 사업부지간 충분한 이격을 두고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버들군락지를 11,871㎡로 확대하는 등 독미나리 및 수로, 왕버들군락지의 원형보전지를 총 30,129㎡로 변경, 이는 사업부지 전체면적의 약 29.2%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만큼, 새만금환경청은 병원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라는 대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빠른 시일내에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제7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 개최 준비 한창

- 옥산(玉山)이 오색단풍과 어우러진 청암산으로 가족과 함께 힐링하세요 -

오는 11월 7일(토) 군산호수 및 청암산 일원에서 제7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개최된다.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는 옥산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옥산면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지역 축제로 옥산(玉山)이 오색단풍과 어우러진 군산호수 및 청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산·당북 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토끼와 거북이 등산행사와 축하공연,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1년 뒤에 전달되는 청암산 느린우체통과 나팔꽃과 국화로 어우러진 포토존, 사진 인화부스를 운영하는 등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지역축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오후에는 옥산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챠밍댄스와 난타공연, 군산시청 동호회(트위터밴드) 및 한국GM 사내 그룹사운드(이카루스)가 선사하는 작은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는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높이를 맞춘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신명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한 이정원 옥산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충렬 옥산면장은 “옥산면이 올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청암산과 옥산소재지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계획이며 1시군 1생태 관광지 조성사업에 청암산에코라운드 조성사업이 선정되는 등 군산호수와 청암산을 소재하는 친환경 개발에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를 연계시켜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군산 지스코에서 새로운 토목인의 장을 열다 !

- “토목은 국민을 행복하게, 대한토목학회 10.28~30 개최”

국내외 토목학자 3,500여명이 참석하여 토목의 국제화, 세계화를 주제로 하는 “2015 대한토목학회”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다.

금번 학술대회는 토목공학의 글로벌화, 정책화, 융·복합화라는 세 가지의 큰 틀을 기반으로 ”토목은 국민을 행복하게”라는 주제 아래 “세계와 함께합니다”, “전문학회와 함께합니다”, “토목인 모두 함께합니다”라는 소주제로 진행하여 토목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모든 시민에게 토목공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인 국제프로그램으로는 제29차 아시아토목공학협의회 이사회(29th ECM), 글로벌세션, 외국인유학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학술프로그램으로는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측량학회 등 전문학회와의 공동개최 세션이 진행되며, 토목공학 전 분야에 걸친 구두발표 및 포스터 발표, 개회식 초청강연, 23개 연구단에서 진행하는 특별세션과, 2015 CIVIL EXPO 등의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세션은 국제화, 지역화, 융합화라는 세 가지 주제로 새로운 토목의 장을 열어 토목 분야의 명실상부한 역할과 위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된다.

대한토목학회 김 문겸 회장은 “개최지인 새만금이라는 장소는 토목인에게 주어진 역사적인 소명의식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새만금은 찬성과 반대가 공존하던 갈등의 장소에서 중국과 유라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본 학회를 통해 이러한 의미가 더욱 공고히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토목학회는 3,5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대형학회로서 특히, 미국, 호주, 캐나다를 비롯 아시아권의 토목학자 100 여명이 참석하여 군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하게 됨은 물론,

2박 3일간 지역 내 관광, 숙박, 식음, 교통 및 연관 산업의 매출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스코에서의 대형행사가 움추려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부가가치 있는 행사유치를 위해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인프라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1년에 창립되어 회원 약 27,000명과 단체회원 204개사가 가입하고 있는 과학기술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회원들의 연구업적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동과 회원 상호간 친교의 장으로서 820여편의 학술발표, 23개의 특별세션, 토목관련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한 71개 단체에서 91개의 부스 전시회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