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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제1기 명품 화순 아카데미가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됐다.

이날 아카데미 수강생 82명은 두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전남대 캠퍼스 견학과 지병문 총장의 특강이 있었다.

전남대에서 배푼 중식에 이어 입장료의 부담으로 2015 담양대나무 박람회를 관람하는 과정의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지병문 총장의 1시간 명강의를 요약 해 본다.

다음은 강의 내용이다. <편집자 주>

화순과 전남대는 앞으로 계속 협력관계로 이어진다. 전남대 의대의 이전을 위해 교수들의 숙소가 10월 화순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2017년 대학생 기숙사의 완공으로 화순읍의 4만 인구가 증가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어 상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전남대 산하 기관과 병원이 적자로 운영되고 있으나 화순병원만 흑자를 내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치적인 발언을 언급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내실있는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토목건설 예산을 복지에 투입해야한다고 주장 하면서 전국의 곳곳이 도로와 건설로 너무나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자체역시 도로, 박물관 등 건설 쪽으로 예산이 편중 되면서 복지예산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앞으로 지방의원이나 군수등을 선출 할 때는 보여주는 행정을 하는 인물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주민과 복지행정을 펴는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시 말 해서 특정당의 공천을 받은자가 아닌 주민을 위하는 좋은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돈없는 선거를 해야 한다면서 본인이 지난 17개 국회의원을 하고 차기 선거에서 돈을 쓰지 않아 낙마했다고 주장 했다.

젊었을 때는 지방 사람들이 서울로 몰려갔다가 높은 자리 차지하고 보내다가 퇴직 후 지방으로 귀환하여 정치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유는 그 지방 정서를 모르고 특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다시 말해서 지방대학을 졸업해도 좋은 인재로 키울 수 있는 정서가 무르익어야 서울로 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고용 없는 성장을 해 왔기 때문에 지금의 사태를 빚었다는 것이다.

오는 2023년 까지 가면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학생수가 줄어들어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할 형편 이다고 강조했다.

결국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낳지 않기 때문에 오는 2030년부터 초고령 사회로 돌입하게 된다 며 현재 화순은 22%가 고령화로 초고속으로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은 1980년대부터 인구정책이 “하나만 낳고 잘 키우자” 국가 정책이 잘못 되어서 출산인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는 이 분야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청춘 남녀가 현재 70%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통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저 주택비, 저 교육비에 대한 출산과 교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만이 한다.

다시 말하면 주택난, 학자금, 취업문제의 해결른 중앙정부의 몫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인구는 점점 사라진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사립대 교육비가 2위를 차지하고, 중고 교육비 역시 세계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따라서 육아교육비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지 않으면, 2050년도에 가면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온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보여주기 위한 행정으로 축제, 박람회가 이를 말해주고 있으며, 이런 예산을 복지와 유야교육 주택 등 국가 성장의 기반인 고 출산의 행정을 펴는 정부는 물론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에 있어서 돈이 작용하지 않은 시스템이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여러분의 고장인 화순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1시간의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