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보성군>녹차에 이어 벌교꼬막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벌교꼬막의 고부가가치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벌교꼬막문화산업특구가 지난 27일 중소기업청 특구 위원회에서 신규 지정 가결 되었다.

지역특구제도란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의 129개 규제특례 조항을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벌교읍 회정리 외 5개리 총면적 9.6㎢로서 도로교통법외 4개법의 특례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꼬막양식, 가공, 판매시설확충, 어촌체험관광 등 6차 산업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456억원 투입으로 798억원의 생산유발 및 407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벌교꼬막문화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그동안 벌교꼬막은 단순구조 유통체계인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벌교꼬막의 부가가치 제고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특화발전의 제도적 뒷받침 및 자립형 성장동력 계기를 부여하고, 벌교꼬막의 산업화․기업화․규모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순천시> , 2015년 복지기능 강화 최우수 기관 선정

- ‘행복동’, ‘달리는 행복 24시 사랑방’ 운영 높은 평가 받아 -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015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복지기능강화’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 순천시 행복돌봄과 희망복지지원단은 2015년 ‘구석구석 찾아가는 희망프로젝트’를 운영해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인 순천시 ‘행복동’운영은 현장 중심의 맛춤형 복지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 선진지 견학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달리는 행복 24시 사랑방″은 매일 오벽지 마을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이불 빨래를 책임지는 이동빨래방 차량 운영 등 농어촌 독거노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시가 구석구석 함께 돌보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성과로써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행복지수 전국 1위 순천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독보적

- 전남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 휩쓸어 -

광양시는 2015년도 전라남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에 매화마을(다압면), 우수마을에 형제의병장마을(봉강면), 장려마을에 백학동․섬진강재첩 마을(진상․진월면)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도내 48개 정보화마을 중 행정자치부 주관 중앙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에서 광양의 정보화마을은 특산품과 체험프로그램, 온라인 판매실적과 중앙․도․시군 주관행사 참석도, 정보화마을 발전 기여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시상은 다가오는 12월 4일 무안 약초골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전남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전남도지사상을 수여받게 되며, 백학동정보화마을은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352개 정보화마을 대상 중앙평가에서도 우수자치단체와 섬진강재첩․백학동․고로쇠․매화․형제의병장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2002년 1차 정보화마을 조성후 2005년부터 시작된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정보화마을 특산품 판매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와 주민 정보화교육 등 우수한 성과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전남도, 행정자치부로부터 총 49회, 4억 2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

송훈철 정보기획팀장은 “그동안 정보화마을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을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좋은 결과를 맺게 되었다”며 “정보화마을 홍보와 운영 활성화를 통하여 마을 특산품 판매와 체험객을 증가시켜 주민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인재양성 승달장학금 기탁 잇따라

㈜영신종합건설 ․ 남악을 사랑하는 모임, 승달장학금 쾌척

㈜영신종합건설(대표이사 김용현)은 지난달 25일 트라움하임 분양홍보관 오픈 행사에서 무안군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과 축하화환으로 받은 사랑의 쌀을 무안군에 전달했다.

영신종합건설은 지역 중견 건설업체로 지난해에도 남악 펠리시티 모델하우스 오픈행사에 축하로 받았던 쌀을 무안군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현 대표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농어촌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무안군의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남악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진길만)’에서도 5백만원을 승달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남악을 사랑하는 모임’은 2012년 지역을 위한 봉사에 뜻을 두고 창립해 현재는 1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지역사회 후원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이번 기탁금도 지난달 운영한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꿈을 향해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진길만 회장은 전했다.

한편 승달장학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 행렬로 인해 활력을 얻고 있으며 장학기금 100억 달성을 목표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