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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운동신경로가 뇌간 수준에서 교차하는 반면 대부분의 감각신경로는 척수에서 교차하고 반대편의 뇌로 이동한다. 손상을 받게 되면 뇌와 척수의 뉴런은 더 이상 재생하지 않는다. 척수손상은 보통 머리가 과도하게 구부러지거나 압박받게 되는 자동차사고, 축구, 다이빙 사고시 발생한다.

척수에 연결된 신경은 척수신경으로 신경은 2개의 뿌리(근), 즉 후근과 전근으로 척수에 연결되어 있으며 감각신경섬유는 후근을 지나 척수로 이동한다. 감각섬유의 세포체는 후근신경절로 함께 모인다. 전근은 운동섬유로 구성되며 운동섬유는 근육과 샘에 분포하며 전근과 후근은 다발로 척수신경을 구성한다. 척수신경은 감각섬유와 운동섬유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혼합신경이라고 한다.

척수의 3가지 주요기능이 있다. 감각신경로, 운동신경로, 반사중추의 역할이 그것이다. 감각신경로는 척수는 말초에서 뇌로 감각정보를 이동시키기 위한 경로를 제공하며 운동신경로는 척수는 뇌에서 말초로 내려오는 운동정보를 위한 경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척수는 중요한 반사중추로써 작용하며 뇌가 아닌 척수에서 이 반사를 시행한다.

그럼 반사란 무엇인가? 매일 일어나는 대부분의 활동은 매우 빠르고 어떤 의식적인 조절없이 일어난다. 즉 반사적으로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반사는 척수수준에서 일어나고 반사는 자극에 대한 불수의적인 반응으로 유사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걷는 능력은 수많은 반사운동이 필요하다.

전형적인 반사반응으로 무릎반사, 슬개건 반사로 설명한다. 반사의 5가지 기본요소는 다음과 같다. 감각수용기가 있다. 신체내부의 감각수용체를 자극하며 구심성 또는 감각뉴련이 있다. 신경충동은 감각뉴런을 따라 척수로 전달된다. 통합중추가 있다. 척수의 회색질은 감각유입에 대한 운동반응을 결정하는 중간뉴런을 포함한다. 원심성 또는 운동뉴런이 있다. 신경충동은 운동신경에 의해 다리의 근육으로 전달된다. 마지막으로 효과기가 있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