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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태아 환경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으로 건강한 엄마가 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임산부 연령, 영양상태, 스트레스 수준 등이 있다. 보편적으로 임산부의 연령이 20~35세 사이일 때 건강한 아이가 출생할 확률이 높다.

40세 이후의 나이많은 임산부의 경우 사산이나 다운증후군의 태아 출생가능성의 빈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와는 반대로 아주 어린 10대 임산부의 경우 조산 가능성이 높으며 출생 이후 영아 사망률의 빈도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이들 10대 임산부의 경우 부적절한 영양공급, 소홀한 산전관리의 확률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다. 태아의 영양은 절대적으로 어머니의 영양 섭취에 달려 있다.

부적절한 영양섭취는 특히 태아의 뇌와 뇌세포 성장에 영향을 주고 아기들의 반응이 늦거나 매우 까탈스런 특징을 보일 수 있다. 임산 말기 영양이 부족하면 머리의 발달이 저해되어 성장이 멈춘 소두증과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며 임신 초반기부터 영양이 불량하게 되면 다양한 심각한 신체적 결함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질병이 영향을 미칠수 있는데 풍진의 경우 태아에게 많은 치명적 발달 결함을 초래하는데 기형,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은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성적 접촉에 의한 매독은 태아에게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며 태아의 중추신경계 결함을 초래한다. 스트레스는 임신 중 심각한 정서적, 생리적 변화를 일으켜 태내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출산과정에서도 정서적 혼란이 있을 경우 조산이나 난산의 위험이 있으며 오랜시간의 분만과정을 통해 태어난 아기의 경우 적응력이 떨어지고 예민할 수 있다. 임산부의 스트레스는 대개 결혼생활의 불화, 남편의 사망, 원치않는 임신과 관련되며 흡연과 약물, 바람직하지 못한 산전관리를 초래할 수 있다. 태교는 임신 중 가르침으로 임산부의 언행, 섭생, 행동 등에 의해 태아의 선한 기질과 악한 기질이 형성되며 현대적 의의는 과로를 피하고 음식 및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약물복용을 금하고 행동 및 정서의 관리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류재문 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