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소송은 아무나 하나?

혁신도시 입지 선정은 국가업무에 대한 소송의 결과가 나왔다. 혁신도시의 입지 선정은 주민투표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방법원 행정부는 65살 정모 씨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한 판결에서, 혁신 도시의 입지선정 업무는 국가의 건설업무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위임한 것으로 주민투표의 대상이 되는 자치사무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정 씨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혁신도시 입지는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광주시에 주민투표를 청구하기 위해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광주시가 이를 거부하자 광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 평소에 점검해야 !

전산장애 3시간 업무마비로 고객의 불편을 준 광주은행, 어제(11일) 오전 광주은행의 내부 전산망장애로 일선 지점과 무인 365 코너의 입출금 업무가 마비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주은행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3시간 동안 내부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본점과 백20여 지점, 무인 365 코너 3백여 군데에서 현금 입출금 서비스 등의 업무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을 찾은 고객들이 현금을 제때 입출금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광주은행은 서울 영동 전신전화국에 설치된 광주은행과 한국통신 간 네트워크 회선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에 네트워크 회선을 복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날부터 감투싸움인가?

광주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파행으로 이어졌다. 제 5대 광주시의회가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는 등 개원 첫 날부터 파행을 운영됐다. 광주시의회는 어제(11일)오전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회의를 진행할 의장 직무대행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의원들 사이에 막말과 고성이 오가다 1시간 30분만에 정회했다. 이어 '나종천' 의원과 나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 8명은 '강박원' 의원이 박광태 시장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 의원이 의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면 9명 모두 백의종군하겠다고 주장했으나 강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결국 의장 선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드디어 중국 뱃길 열린다.

목포~상하이 여객선 운항 재개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목포와 중국 상하이 간 여객선 운항이 오는 14일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 특별 해운회담 결과 목포와 중국 상하이 간 여객선 운항이 허가됨에 따라 '(주)포시즌 크루즈'의 카페리선인 KC 브리지호가 오는 14일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목포 신항에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상하이에서는 수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주 2회 출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