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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샘(송과선)은 소나무 열매모양을 닮은 뇌의 시상 위쪽 및 뒤쪽에 위치하며 황체형성H과 난포자극H의 분비를 억제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멜라토닌은 생식계통의 기능을 억제하며 동절기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며 하절에는 낮의 길이가 길어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한다.

즉 빛 자극이 감소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여 졸음이 오고 빛 자극이 많아지면 멜라토닌이 적게 분비되어 각성상태가 된다. 위와 소장을 덮고있는 상태에서 위, 이자, 간에서 소화효소가 분비되는 것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조직속에서 세포내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며 이는 주로 자가분비, 주변분비를 하는 화학적 신호이며 효과는 생산된 조직속에서 나타나며 혈관에 있는 민무늬근육은 이완되지만 출산과정에서 자궁의 민무늬근육을 수축시킨다.

자궁을 수축시키는 기능 때문에 유산을 유도하는 약물로도 사용되며 손상된 세포에서 분비되어 혈관이완, 국소적 종창과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정상적인 혈액응고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스피린과 같은 항염제와 항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방해하며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고통스런 자궁의 수축을 예방하며 두통을 치료할 수 있다.

신장은 감소한 산소농도에 반응하여 적혈구형성인자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이는 골수에 작용하여 적혈구의 생산을 증가시킨다. 임신한 여성에서 태반은 임신을 유지시키며 젖샘발생을 자극하는 중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데 이 호르몬은 사람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등의 성호르몬과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태반에서 분비된다. 스트레스는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고 시상하부를 통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교감신경은 심장박동수와 혈압을 증가시키고 장기의 혈액을 막아 뼈대근육으로 보내고 뼈대근육의 대사율을 높이는 등의 육체적 활동을 준비하도록 유도한다.

부신속질(수질)에서 에피네프린이 분비되어 교감신경을 강화시키며 스트레스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며 당질코르티코이드의 분비를 유도한다. 당질코르티코이드호르몬은 혈당을 증가시키고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를 증가시켜 활용가능한 영양소의 생산을 자극한다.

단기간의 스트레스는 적응 가능하지만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고혈압, 심장병, 궤양, 면역기능의 억제, 심리상태의 변화 등의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유도한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육체활동을 준비하도록 유도하지만 육체활동 증가가 부적당한 경우도 많이 있다. 때로는 적당한 휴식, 이완과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