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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바리오화순의 앞으로의 사업계획 설명에서 의원들은 기대와 우려의 한 목소리를 내 보낸 사실이 한 언론에 의해 드러났다.

화순매일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보면, 화순군민의 대표기관에서 최영근 대표를 상대로 많은 지적을 퍼부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대표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군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바리오화순의 지지부진한 사업 속도를 지적하면서 대표이사가 바뀌어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우려를 지적했다.

더욱 신임 최영근 바리오 화순 대표이사는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한꺼번에 진행하기엔 사업비 감당에 어려움이 있어 2단계 사업으로 전환했다”면서 “함께 사업을 추지하기 위해선 추가출자 등이 필요한데 숙박시설은 추후 상황을 보고 결론을 낼 계획이다”고 설명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최사장의 의도는 전임 대표이사들이 진행했던 사업의 승계를 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빌미를 주고 있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난 6년간의 허송세월도 모자라 또 신임 최 사장은 차일피일 사업진행은 하지않고 추가 출자 등을 운운 하는 것은 사업진행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의혹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화순군민들은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 그동안의 사업답보를 해소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또 망가뜨리는 발언을 한 것이다.

더욱 바리오화순 측은 사업비 등을 감안해 사업계획을 일부 수정해서 애초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함께 추진을 계획했던 숙박시설을 2단계 사업으로 조정한데다 체험관 내부와 야외로 이어지는 카레이싱 트랙을 사업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 사업은 이미 대주주인 광해관리공단의 공모사업을 통해 문종안 전임 대표가 계획한 사업을 또 다시 변경 하면, 언제 이 사업을 진행 할 것이며, 답보상태의 전국적인 망신을 어떻게 해소 할 것인지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상 이번 최대표의 사업설명은 자신에 대한 기대 섞인 설명이지만 의원들은 냉랭한 시선을 보냈다는 것이 의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전해 지고 있다.

다음은 의원들의 질타의 내용을 정리해 봤다.(편집자)

▲강순팔 의장 “바리오화순이 수년간 표류하면서 군민 피로감과 불신이 팽배하다”면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민과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영민 의원 “아이템 발굴에만 6년여의 세월을 보낸 데다 일부 자본금까지 잠식했다”고 꼬집었으며, 윤 의원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관내 단체 등 지역사회와 업무협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성동 의원 “바리오화순 대표가 바뀔 때마다 사업목적 변경이 온다”면서 “바리오화순 직원 채용 때 50%는 화순군민 우선 고용 등을 의무화 해 화순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렇게 지역주민들의 대표기관인 화순군 의회의 비판적인 목소리는 화순군민의 전체 소리로서 최대표는 이를 참조 해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나온 과거 처럼 고집을 부린다면, 바리오화순의 대주주들과 군민들의 뜻을 어기게 되면, 사업과 공사만 지연 시키는 원인을 가져 오게 될 것이다.

한편 (주)바리오화순은 도곡 온천 단지에 60여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으로서 이미 대주주들의 승인이 떨어진 프로젝트로서 원래 계획은 2019년 5월 착공해 2021년 2월 준공을 계획하고 언론에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또 계획을 변경 한다는 것은 무능했던 전임 대표들과 전혀 다를 바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주)바리오 화순은 지난 2012년 한국광해관리공단 250억원(38.17%) 화순군 205억원(31.29%) ㈜강원랜드 200억원(30.54%) 등을 출자해 총 665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한바 있으나 현재 50억 이상의 자본 감식을 한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이사. 지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