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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버스와 승용차들이 제한 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질주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화순에서 광주로 출, 퇴근하는 한 직장인은 "시내버스 타기가 무섭다" 고 말하고 "어쩌다 운전석 옆 맨 앞자리에 앉아 있으면, 버스가 곡에를 하는 것 같다" 고 말한다. 이렇게 최근 과속이 심해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최근 광주시와 화순군 경계지역인 너릿재와 소태동 구 현대교통 본사 사거리 사이의 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들이 과속으로 질주하고 있어서 항상 대형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가는 예식장이 있는 소태동 4거리에서부터 선교까지는 교통신호등이 세 군데 있으나 교차하는 차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호등의 정지표시를 무시하고 달리는 경향이 많다.

또 화순에서 너릿재 터널을 지난 시점부터 선교 앞 신호도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고 있어서 정보학교와 버스 종점까지는 상당한 교통사고 위험 사각지대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곳에 과속방지 카메라가 1대만 설치되어 있어서 운전기사들은 과속 카메라가 있는 지점에서 지정속도 80km를 지키고 있으나 그 외 지역은 지정속도를 무시하고 있다. 이곳을 달리는 승용차는 물론이며, 시내, 외 버스마저도 과속을 일삼고 있어서 단속이 요망된다. 따라서 이곳 몇 군데에 과속방지용 단속 카메라의 설치가 조속히 필요하다고 할 것이며, 단속 경찰관 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정보학교 앞 육교 옆 승강장은 구부러진 도로 때문에 잘 보이지 않은데 시내버스 운전자가 과속으로 달리다 승객이 손을 들면 급브레이크를 잡는 바람에 승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내리막길에서 가속이 붙은 상태인데 보이지 않던 승강장에 승객이 갑자기 손을 들면 별수 없이 급 제동을 할 수밖에 없다" 며 "승강장 위치가 잘못 선정된 것 같다" 고 말해 승강장 위치의 변경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