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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0일
◆소방차량 양보...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봄철, 논·밭두렁 소각 “이제 그만”
입력시간 : 2020. 03.21. 13:36


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코로나 19사태로 소방력이 집중된 요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조기대응이 어렵다며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10년 평균 동안 연간 건수의 44%, 피해 면적의 69%를 차지하고 100ha 이상 대형 산불은 전체 77%가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산불은 13%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봄철 농촌 들녘에서는 농사준비가 한창인데 관행적으로 논·밭두렁 소각을 통한 농작물의 병충해방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농촌진흥청의 발표에 따르면 논·밭두렁에는 거미류와 사마귀와 같은 익충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잡초에 발생한 도열병은 벼에 전염되지 않는다. 논둑의 경우 거미류와 사마귀 등 익충이 89%인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논·밭두렁을 태우는 효과는 오히려 병해충 방제 효과를 떨어뜨려 “득”보다 “실”이 될 수 있다.

볏짚 등 농산 폐기물 등은 태우지 말고 2~3등분으로 절단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거나 퇴비를 만들어 사용하여 유기물 보충 효과를 거양시키는 방법을 통한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간혹 마을시민들이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을 혼자서 무리하게 진압하려다 희생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이러한 희생을 막고 산불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 논·밭두렁 태우기의 실효성에 대한 마을별 교육 실시

▲ 논·밭두렁 소각 시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여 마을단위별 소각

▲ 비닐이나 농사 쓰레기는 태우지 말고 수거하여 처리

▲ 소각 전 소방관서에 신고 후 공동소각을 실시

▲ 산림 근접지역에서는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

소방서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은 잠시 방심한사이 불이 삽시간에 번져 산불등으로 번질 위험이 크고 이는 자칫 잘못하여 인명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어 소각을 자제해야한다”고 전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는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이며,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를 초래한다. 또한 긴급한 구조상황 및 응급환자발생 시 신속한 구조, 구급차의 출동은 한사람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엄청난 결과를 만든다.

이렇게 불과 몇 분의 차이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기에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그에 따른 시민들의 양보정신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후 사이렌을 켜고 현장으로 가다보면, 소방차량 앞으로 끼어들기 하는 차량과 응급출동임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에도 불구하고 소방차량에 양보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소방관이기에 앞서 한 시민의 입장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심정지 상황에서는 4분이 경과하면 뇌사상태로 이어지고, 화재 발생시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속도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를 키운다. 그만큼 응급처치나 화재진압 활동은 촌각을 다투는 긴박한 상황이며, 사고현장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피를 말린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게 된다.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이야 말로 화재진압 및 응급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본 요건이다.

소방차량에 양보해달라고 언론에 수없이 기고문을 올리고, 주·정차 불법단속에 나서도 여전히 무관심한 사람들의 태도에 오늘도 한사람의 생명이 꺼져간다.

오랜시간 일궈온 재산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소방차량의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나, 가족, 이웃 등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인식하고 소방차량 양보 및 불법 주·정차 근절로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면 선진시민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언

나와 내 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재와 응급상황임을 인식하고, 선택이나 권유가 아닌 의무감에서 비롯된 자발적인 소방차량 양보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소방사 이슬기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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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죽 복원으로 화순 관광화 살린다. 찬성
주차난 때문에 복원 해서는 안된다.반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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