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농업정책]화순군, ‘농업인 월급제’ 신청하세요

월 최대 250만 원 지급...가을철 소득 편중 해소·자금 융통 효과 기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2022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농업인 소득의 대부분은 가을철에 편중돼 있어, 많은 농업인이 대출을 받아 봄철 영농준비 자금과 자녀 학자금, 생활비 등을 충당하고 수매대금을 받아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이에 화순군은 농업인들의 소득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지원하는 농업인 월급제(벼 출하 선급금)를 시행하고 있다.

농협이 출하 계약한 벼 수매금의 60%를 월별로 나눠 선지급하면 화순군에서는 농협에 이자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화순군 내에 주소를 두고 지역농협과 일정 규모 이상 농작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화순군과 협약을 맺은 지역농협(화순·능주·도곡·동복·천운·이양청풍)을 방문해 자체수매 약정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10월까지 2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월 급여가 지급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월급제 시행이 농가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농협과 협조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2020년 사업 시행 후 2년간 73농가의 선지급 이자액 1960만 원을 지원했다.

◆[기획.홍보]구충곤 화순군수 “일상·경제 회복, 새로운 미래 기틀 마련”

7일 군의회 시정연설...7대 군정 운영 방향 제시

구충곤 화순군수가 7일 오전 화순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구 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화순의 새로운 미래의 기틀을 탄탄히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7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구 군수가 제시한 군정 운영 방향은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스마트 미래농업 육성 ▲화순형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육성 ▲힐링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 조성 ▲누구도 소외 없는 따뜻한 포용복지 구현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년희망 화순 ▲지역 균형발전,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이다.

군은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추진, 국가 면역치료와 의약품 산업 선점, 바이오 선도 기업 유치, 광주-순천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의 화순 경유 건의, 광주-화순 광역도시철도 개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을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 군수는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m-RNA 백신 실증지원기반 구축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광주-화순 광역도시철도 국가계획 반영, 금천-화순 고속도로와 남평-능주 국지도 4차선 확장의 조기 착수 등을 통해 화순이 전남의 교통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정 연설에서 구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접종률 달성 ▲재난지원 대책을 통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인 1260억 원의 국비 확보 ▲농촌협약 460억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유치 공모사업 총사업비 1436억) ▲광주전남 최초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등을 2021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구 군수는 “완전한 일상이 회복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 해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더 큰 화순, 더 새로운 미래 화순’을 건설하는 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군의회에 당부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최기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용맹스러움을 상징하는 호랑이 해인 임인년(壬寅年) 새해, 화순군의회 첫 개회에 즈음하여, 금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잘아시다시피,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군민 여러분들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리며, 올해는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예년처럼 자유로운 일상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해는,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했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지역확산을 차단했고, 전국 최고수준의 백신접종률로 K-방역의 전국적인 모범이 되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에게 200여억 원의 상생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여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을 드렸습니다.

지방재정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2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서 3년 연속 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농촌협약 460억 원,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150억 원 등의 대형국책사업을 유치해 지역성장의 발판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광주전남 최초로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중고교 수업료 지원,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체육복비 지원 등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해 사람중심의 복지화순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가 3등급으로 작년보다 1단계 상승했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학회 평가 전국 3위전남 1위 등 중앙단위 49개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군민들의 ‘화순 사는 자부심’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들과 의원님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의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화순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틀을 탄탄히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올해의 군정 운영방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종식을 통한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관리를 강력히 추진하여 지역확산을 완벽히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농민 등을 위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스마트 미래농업을 육성하여 모두가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하여 4월부터 본격 지급하겠습니다.

수산식품클러스터 내에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를 조성해서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만들겠습니다.

「농산물 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해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파파야, 백향과 등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과 화순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화순형「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습니다.

2031년까지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서 조성되는「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지정은 대선공약에 반영시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서 면역·세포치료와 의약품 산업을 선점하고,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사업과 식약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서 바이오 선도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광주~순천간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은 반드시 화순을 경유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광주~화순간 광역도시철도 개설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고 나주 혁신도시와 연결하는 금천~화순간 제3순환 고속화도로와 남평에서 능주간 국지도 4차선 확장도 조기 착수해서 화순이 전남의 교통 중심축이 되도록 박차를 가해 나겠습니다.

넷째, 관광산업을 다변화하여 화순을 힐링체류형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화순적벽」은 상시 개방하고 하늘전망대 설치 등 명소화해서 전국의 대표관광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와 에코힐링 휴양타운을 건립하고, 10월에 열리는 세계 산림치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산림관광 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

남산공원은「생활숲 정원」조성, 야간조명 설치 등 군민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가꾸고, 화순 국화향연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전국 대표축제로 개최하겠습니다.

다섯째,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포용복지 사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국가유공자 보훈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지급하겠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5천명까지 늘리고,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여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는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순의 대표 랜드마크로 23년까지는 완공하겠습니다.

여섯째, 인구정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아이낳고 살기좋은 청년희망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결혼장려금 1천만원과 축하금을 지급하고, 군민 전입장려금과 학생 전입축하금 지원 등 화순형 인구정책을 추진해서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청년센터는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청년쉐어하우스와「청소년수련관」은 금년에 완공하겠습니다.

일곱째,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균형발전을 위해 농촌협약 사업, 생활 SOC, 복지․의료시설 확충 등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연마을 도시가스 공급 및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확대 구축해 나가면서 생활공간 속 공공 와이파이망을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화순읍 삼천교 가설, 웅곡천, 이서천 등 재해복구사업은 우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재해위험지역에「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현장소통행정에 역점을 두면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화순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최기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지금 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저와 모든 공직자는 완전한 일상이 회복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선 7기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더 큰 화순, 더 새로운 미래화순”을 건설하는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임인년(壬寅年) 한해,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7일

화수군수 구 충 곤

◆[기획.인구]화순군, 청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운영...교육생 모집

이달 25일까지 수강신청 접수...3월 개강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00만 유튜버 도전! 청년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3월에 개강한다.

청년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 3층 미디어공작소에서 3월 4일 개강, 4월 2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군은 만 18세부터 49세의 지역 청년 15명을 수강생으로 모집, 총 10차례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촬영, 제작, 편집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영상 촬영 기술, 전문 영상 편집 기술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를 활용한 편집 기법을 교육한다. 지적재산권, 현직 PD가 들려주는 코로나19 이후 미디어 등 특강도 포함됐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은 2월 7일부터 25일까지 화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화순군 미디어 공작소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글 폼(https://forms.gle/gpfuxoDxMCTx79A26)을 통해 신청해도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청년의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교육 소요가 커지고 있다”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영상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고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미디어공작소(061-373-3955)에 문의하면 된다.

◆[재난안전]화순군, 사회적 거리두기 이달 20일까지 재연장

사적모임 인원 최대 6명까지... 기본 방역수칙 준수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도 행정명령에 따라 이달 20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연장한다.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명까지 허용한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영업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오후 9시로 제한된다. 학원,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다.

영화관·공연장은 운영상 여건을 고려해 상영·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9시 이전이면 된다.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일 경우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개최할 수 있고, 50명 이상이면 접종완료자, PCR 음성 확인서 소지자, 18세 이하 등으로만 300명 미만까지 가능하다.

종교 시설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용인원 30%(최대 299명)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하면 수용인원 70%까지 가능하다.

유흥시설·PC방·멀티방·노래(코인)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업 등 11종 시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적용이 유지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필수 이용 성격을 인정해 미접종자 1명이 혼자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우리 지역 일일 확진자가 40명을 넘는 등 방역 상황이 위중하다”며 “계속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군민 모두 기본 방역수칙,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