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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백제의 오경박사로서 학문과 문화를 일본에 전해 학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영암출신 ‘왕인박사’의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왕인학당’이 개설되어 지난 9월 1일부터 상설 운영되고 있어 왕인박사유적지가 학문의 성지로 관광명소화 될 전망이다.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1600년전 천자문과 논어 등 백제의 선진 문물을 일본에 전해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게 한 왕인박사의 ! 세계인 정신과 미래지향적 상생 덕목을 한층 드높여 나가고 천자문. 논어. 명심보감. 예절교육 등 전통문화를 상시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오는 9월 8일 오후 1시 20분에 군기관단체장. 영암관광지킴이회. 문화관광해설가회. 왕인학당 훈장. 구림전통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인학당 현판식을 갖고 선비정신 계승을 병행하는 전통문화 교육장으로 '왕인학당'을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왕인학당'은 왕인박사유적지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참여. 체험의 장소로 활용하고자 21평 규모의 전통한옥으로 지난 6월 건립되었으며, 가훈 및 고사성어 써주기. 탁본 찍어주기. 도전 천자문 250계단 오르기. 방문기념품 제작해가기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특히 매주 토. 일! 요일에 실시되는 '왕인박사 인물재현 체험 프로그램' 과 연계 운영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전통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영암군은 왕인박사유적지 주변에 2200년 역사의 ‘구림전통마을’과 시유도기의 발상지 ‘도기문화센터’가 있고 풍수지리사상의 시조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도갑사’와 남한의 소금강산인 ‘국립공원 월출산’ 등 아름다운 풍광과 전통문화 관광자원이 많아 볼거리와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로 한층 더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