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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가 민원도우미 운영, 민원인 체험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절한 관청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에 따르면 구는 민선 4기를 맞아 구정 목표로 정한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 광산’을 만들기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주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이같은 민원 친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 6월부터 2달간 구청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광주시내 민원 기관 및 업체를 직접 방문해 민원인이 돼 보는 1일 민원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서 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광주시내 백화점, 우체국, 은행, 동사무소 등으로 출장 방문시켜,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상담을 하며, 민원 제공자에서 서비스를 받는 입장을 경험했다.

또한 구는 방문 민원인의 편의와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인 담당제를 전체 민원담당 공무원에게로 확대해 민원서류 접수 대행을 비롯, 민원별 실과소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는 매일 ‘민원 친절 봉사 다짐시간’을 운영하며, 고객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고 친절하게 하자는 다짐을 하며,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밖에 구는 민원실을 방문한 고객에게 무료복사, 팩스 이용 등 행정장비 사용 및 부서안내 서비스와 함께,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민원신청 및 각종 민원서류에 대한 무료 대서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의 한 관계자는 “주민 자치의 제1 원칙이 주민 우선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 구현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인 주민이 만족하는 친절한 관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