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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제 258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으로 집행부가 상정한 도곡 지구 반려,동식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서 조례와 추경이 의결 했다.

반려동식물 테마파크는 구복규 군수의 핵심공약으로 도곡면 도곡온천 관광단지 일원에 조성하게 되는 사업이다.

화순군은 키즈라라 법인 설립당시 화순군이 205억원 상당으로 현물투자했던 부지 중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부지를 키즈라라로 부터 다시 사들여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부지는 키즈라라가 2차 투자를 통해 숙박시설을 지으려던 자리다.

사업비는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한다는 구상이며,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서는 사업부지가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부지부터 매입하겠다는 계획으로 이 부지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반려동식물테마파크는 펫 테마파크와 식물원, 캠핑장, 푸드 드럭존, 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펫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상담실과 치료실, 펫카페, 펫미용실, 펫수영장, 펫놀이터, 펫교육장,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소규모 문화행사와 반려동물 관련 모임을 위한 이벤트광장과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놀이터도 만들 예정이다.

또 현재 키즈라라는 10여년만에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를 짓고 운영을 시작했지만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는 없는 구조다. 키즈라라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자본잠식으로 이어질 경우 피해는 주민들의 몫이 되는 만큼 펫공원은 이를 충족 할 수 있을 것이다.

테마파크 부지매입은 폐광지역개발기금(이하 폐광기금)을 관리하는 도시과에서 추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테마파크 조성에 폐광기금을 투입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화순군은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형채 관광진흥과장은 “반려동식물 테마파크 조성은 구복규 군수의 공약인 동시에 전남도지사의 공약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온천수를 활용한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침체된 도곡온천지구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마파크를 키즈라라와 키즈라라 인근에 화순군이 조성하려는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북면온천지구의 민간시설인 SF-로봇랜드와 연계한 어린이 관광벨트로 개발하면 도곡온천이 체류형 가족단위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부지매입에 협조를 구한바 있다.

또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 폐광기금을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이 이와 같은 취지로 개발 된다면, 우선 애완견을 소유한 많은 광주시민과 화순군민이 이곳을 이용할 것이며, 이들이 또한 키즈라라를 이용하고 인근의 음식점과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그동안 침체된 도곡 온전지구가 관광단지로 활성화 될 전망으로 기대가 크다..

한편 이렇게 좋아지는 도곡 온천지구의 대중교통인 버스 노선이 문제다

화순읍에서 도곡을 가는 직통버스가 없는 반면 광주에서 도곡행 로선 버스는 많다.

따라서 행정당국은 화순읍에서 도곡 온천 까지의 버스 직선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화순읍 주민은 대중 교통이 불편해서 자가용 없으면 도곡 온천지구로 왕래 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노선 변경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