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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2023년 하반기 ‘화순군 귀농학교 개강’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2일 ‘화순귀농학교(능주면 구 북초등학교 내)’에서 개강식을 하고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순귀농학교는 (사)화순군 귀농·귀촌 협의회가 주관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이나 화순군 이주 5년 이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2023년 하반기 20기 귀농학교는 30명의 교육생이 등록하였으며, 교육생 중 80%는 광주 등 도시지역 거주민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귀농학교 교육과정은 △화순군 귀농 정책 및 제도 △귀농인을 위한 세법 △버섯재배 기초지식 △GMO 안전한 먹거리 △울력 및 현장 교육 등 총 22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8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영농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귀농학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지원센터(061-379-3665)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예산]화순군, 지난해 살림규모 1조 7백억

화순군의 지난해 살림 규모(세입 기준)가 총 1조 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27억 원이 증가한데다 유사 지방자치단체 세입결산 평균액 1조 584억 원보다는 116억 원 큰 규모라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2022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공시에는 ‘2022 회계연도 결산서’를 기준으로 화순군 결산(세입 및 세출) 및 재정 여건, 부채·채무·채권, 예산 집행 결과, 재정성과 평가, 특수 공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화순군 세입결산 살림 규모 내용은 자체 수입, 이전 재원, 내부거래를 합친 금액으로 지난해 자체 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045억 원, 이전 재원(지방 교부세, 조정 교부금, 보조금)은 6,631억 원, 내부거래(보전 수입 등)는 3,024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자체 수입은 적지만 이전 재원이 많고 살림 규모가 크며 지방 채무가 없어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 ▲ 청소년 수련관 건립 등 주요 사업 16건을 특수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