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인용한 글이다

개그맨 김xx가 김xx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달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xx는 회사 돈 1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김 전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xx는 김 전 대표의 부인에게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xx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것으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 '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김 전 대표 부인은 '김xx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는 부탁의 말도 문자를 통해 전했습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공동대표였던 김xx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업을 결정했다.

그런데 화순에서도 이런 일 방귀 뀐 놈이 성낸 경우가 있었다.

화순의 모 주택 조합에서 고소당하여 화순경찰에서 혐의점이 인정되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자가 오히려 화순의 모 언론인 들에게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마치 하자 없는 사람을 험집 낸 것 처럼 오히려 갑질 하는 모양새가 가소로운 일이다.

어론은 사회의 잘못된 상황을 지적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기소의견 송치자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한 내용에 대해 “가만 놔두지 않겠다” 는 말은 언론인 으로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해당 조합 측에 따르면 1차 고소인에 대해 또 2차 고소를 한 것으로 문제가 심각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초동수사에서 혐의가 있다고 하지만 검찰에서 뒤 엎을 수도 있으며, 재판 과정에서도 뒤 엎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드문 현상 이면서 거의 기소의견의 검찰 송치는 초동 수사의 혐의점을 존중 하는 것이다

따라서 '방귀 뀐 놈은 반성을 하면서 조용히 죄값을 기다리는 것이 검찰이나 재판부에 좋을 것 같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