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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광그룹과 중국석유화학총공사가 손잡고 꾸리는 무순보광화학유한공사(아래 《무순보광화학》으로 략칭)가 얼마전 무순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시공식을 가졌다.

이날 시공식에는 한국 국회의원 리윤수(대한항공 고문), 김명섭, 전 한국 보건복지부장관 김정수 등 50여명이 참가했고 중국측에서는 무순시 부시장 양학해를 비롯해 무순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 및 동주구 관련 책임자, 각계 래빈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무순보광화학》에서 생산하게 될 제품은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준 유명한 자동차연료첨가제 세녹스(CENOX)로 자동차엔진을 보호하고 자동차배기가스 매연을 30% 감소시켜주고 연료비용을 절감시켜주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무순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10만제곱메터의 부지를 확보한 《무순보광화학》은 자본금 2000만딸라, 총투자금 5000만딸라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 2007년 10월에 준공예정이며 1차적으로 100만톤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하며 2008년까지 300만톤으로 생산량을 늘릴 타산이다.

공장이 생산에 투입된후 년간 판매액 15억딸라를 내다보는 세녹스(CENOX)는 관련부문의 인정을 받은 우수한 품질로 이미 중국석유화학공사 등 유명기업들과 공급계약을 맺은 상태다.

《무순보광화학》 차룡식회장은 이날 기공식 축사에서 《세녹스의 생산으로 무순시 경제와 지역발전에 크게 한몫을 할것이며 나아가 중국의 에너지산업발전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순시 양학해부시장은 축사에서 《한국 세녹스의 도입은 중국의 에너지산업정책과 환경정책에도 부합된다》며 《이번 합작을 계기로 무순과 한국과의 더욱 넓은 령역에서의 합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 -인터넷 요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