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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화순군, 가족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선정심사위원회 개최

- 공정한 심사로 안정적 운영기관 재선정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9월 30(화) 어울림센터 3층 가족센터에서 ‘화순군가족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을 위한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2026년~2030년) 동안 가족센터를 운영할 위탁기관 재계약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복지·다문화 분야 전문가와 지역 대표 등 심사위원 9명이 참석해 가족센터의 △최근 5년간 운영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재정 건전성 △지역사회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사)다사랑건강가정복지협회가 높은 사업 수행 능력과 지속 가능한 운영계획을 인정받아 재계약 운영기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인구청년정책과 조미화 과장은 “화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고 고리이며, 이번 심사를 통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기관이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 자녀 언어 발달지원, 통합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과] 화순군, 민·관·경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추진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분위기 정착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월 26일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화순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공중화장실 1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화순군과 함께 화순경찰서(생활안전교통과), 군민참여단, 민간 탐지 전문업체가 참여했다.

점검 방식은 화장실을 다니면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전파‧렌즈‧도청‧신호 탐지 등 7종 장비)를 활용해 점검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부에 카메라나 그 외의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가 발견될 시 경찰서에 인계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 결과 대상 공중화장실 모두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여러 관계기관의 합동점검 참여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합동점검 외에도 읍․면 상시 점검반을 운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경과] 화순군, 2025년 3차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전기승용차 20대, 전기화물차 3대 보급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3차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오는 10월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3차분 사업 물량은 상반기 사업 진행에 이어 전기승용차 20대, 전기화물차 3대이며,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화순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 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0만 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 등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고,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10월 13일부터 무공해차통합누리집(www.ev.or.kr) 내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지원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파일로 제출하여야 하며, 출고·등록 예정 순으로 서류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 절차는 화순군청 누리집(www.hwasu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061-379-3583)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읍면정보] 이웃과 함께 찍는 추억의 인생 샷! 사진 전시회 개최

능주면, 주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사진으로 다시 만나다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형주, 민간위원장 강정주)는 오는 10월 6일(월) 추석을 맞아 능주 전통시장 입구에서 마을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면민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6월경 관내 20개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고 추억이 깃든 장소를 선정하여 주민들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면민들과 함께 사진을 감상하며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과 따뜻한 순간들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월 7일 능주면 경로위안잔치에서는 제2차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후 해당 사진들은 마을회관에 걸어두고, 주민들에게는 개인 소장용 사진을 별도로 전달해 일상에서 함께한 순간들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형주 능주면장은 “평생 이웃으로 함께 살아온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하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촬영 당시의 밝고 행복한 표정들이 능주면의 따뜻한 정서를 잘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읍면정보] 백아면 복지기동대, 현장 발굴 통해 취약가구 보일러 설치 지원

“찾아가는 소비쿠폰에서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진 따뜻한 동행”

화순군 백아면(면장 김두환) 복지기동대는 최근 “찾아가는 소비쿠폰 지원” 과정에서 장애 가정을 방문해 쿠폰을 전달하던 중 난방시설 미설치 사실을 확인하고, 보일러 설치 지원에 나서 따듯한 겨울을 선물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일러가 없는 난방기구에 의존해 생활을 연명해 온 상황으로 이를 발견한 복지기동대는 단순한 소비쿠폰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자원과 협력망을 신속히 연계하여 보일러를 설치함으로써, 해당 가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사례는 백아면 복지기동대의 현장 중심 복지 활동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의 실제 삶 속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즉각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가 단순한 전달 행위가 아니라,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까지 이어지는 종합적 복지 체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백아면 복지기동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쿠폰을 전달하러 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보일러가 없는 열악한 상황을 확인, 자원과 즉시 연계해 해결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신속히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복지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환 백아면장은 “복지기동대가 생활 현장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화순군, ‘제14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관 운영

-화순군립요양병원과 연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한「제14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증진관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학술포럼,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통합의학의 가치와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보건소는 ‘자연愛서 즐기는 행복한 삶, 톡톡 화순!’이라는 주제로 전남 유일 치매안심병원인 화순군립요양병원과 함께 ▲치매예방 퍼즐 맞추기 ▲인지검사(베러코그 인지 향상 프로그램)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순군이 전남에서 치매예방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널리 홍보하였다.

더불어,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화순 11경’ 관광 홍보 및 지역특산품, 쇼핑몰 ‘화순팜’을 알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였다.

한편, 9월 29일 열린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는 화순군 대표팀 ‘화순 두드림 헌터스’가 참여해 짐볼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건강증진 활동과 화합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박람회의 건강증진관 운영이 관람객들에게 치매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