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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늘 17일 오후 2시 도청 9층 서재 필실에서 지리정보체계 공동협의위원 및 도, 시·군 관계공무원과 GIS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참여형 위치기반 웹블로그 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웹블로그 시스템 구축사업의 지금까지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및 시스템 시연을 통해서 미비점 및 보완사항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웹블로그시스템은 지난 3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06년도 국비지원 정보화사업’에 응모해 국비 3억4천4백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2007년 1월부터 전남도위성영상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전 국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으로 있다.

위치기반 웹블로그 시스템은 전국 네티즌들에게 자신이 방문한 도내 곳곳의 관광, 문화, 교통, 숙박, 부동산 정보 등 다양한 체험정보를 아이콘과 블로그 형태로 위성영상위에 직접 입력하고 기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과 함께 실용적이고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티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전남도의 이 사업은 지리정보사업에 인터넷 최신기술인 Web2.0과 블로그를 전국 최초 도입하는 사례로, 타 자치단체의 정보화의 신모델을 제시하게 돼GIS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도팔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에 구축하게 되는 위치기반 웹블로그시스템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라이브 로컬, 구글사의 구글어스 등에서 개발한 블로그시스템 보다 훨씬 앞서가는 세계적인 최첨단 위치블로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