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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 시민회관에서 열린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 호남본부 결성식에는 1층과 2층이 회원과 어르신들로 가득 매운 가운데 84세의 고령인 '전수철' 총재는 치사를 통하여 "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 하에서 나라를 독립시킨 것도 현재의 어르신들이고, 6.25 한국전쟁에서도 김일성 독재자와 싸워 이긴 것도 어르신들이며, 현재와 같이 나라를 부강하게 한 것도 어르신들인데, 현실은 그 공로를 무시하고 노인들을 경시하고, 복지 제도가 미흡하여, 자살하는 층이 많아지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다"며 " 우리 연맹은 반드시 노인들이 대접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전 총재는"광주, 전남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노인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경노 정신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앞으로 노인들은 그들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 우리노인들이 정치세력화를 표방, 노권 의식을 고취하고 노인 복지향상을 쟁취해서 오는 임시국회에서 통과를 앞두고 있는 '고령사회 기본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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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늘의 결성에 즈음하여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마치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듯이 안건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의사를 물어 회원이 동의하는 식의 8개항에 이르는 결의를 했다.

"▶경로 효친 사상의 계승발전, ▶이를 위해 대통령소속에 '고령사회기획단'의 설치를 강력히 요구, ▶노인들이 가족과 사회에서 격리, 단절해서는 안 된다, ▶노인들은 소극적 구제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사회 기여자임을 선언,▶ 노인계층은 인권, 공민권, 정치권 사회권의 이익을 확보,▶현 젊은 새대들의 패륜과 노인 학대의 책임은 노인세대에 있음을 통감, ▶제반 노인복지정책은 애경에 바탕을 두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침탈 기도에 대해 규탄한다."고 결의했다.

다음은 본보 이 회장과 전수철 총재의 단독 인터뷰의 내용이다.<@2왼쪽>

문 : 이번 대회에 참석치 못한 단체장들에 대한 생각은 ?

-선거법을 때문에 참석치 못했다면, 이는 노인에 대한 경노사상의 무제를 의미한다.

문 : 그간 노권운동에 대한 회상은?

-10년 간 정부 또는 사회단체에서 1원의 후원도 없었으며, 전씨 문중에서 거액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어 왔다. 다른 사회단체는 수억의 후원을 하면서도 노권단체에만은 후원이 없는 것은 그만큼 정부가 노인들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본다.

문 : 앞으로의 노권 신장은 ?

-15년 후에는 현재와 같은 고령화가 되면서 우리나라의 고령인구는 1천만 명에 육박하게 되고 정부는 당연히 노인 복지정책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문 : 현재 선거제도에 언급한다면?

-유권자들이 돈을 받은 선거가 되면 결국 당선된 자는 부정과 부패와 연결됨으로 노년 유권자연맹의 회원들은 절대 돈을 받지 않는 선거를 지양 할 것이다.

문 : 과거의 대통령과 현재의 대통령을 비교한다면 ?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정부는 선거 때만 되면 노인들에게 그럴싸한 감언으로 표 얻기에만 주력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노무현 정권은 실지로 노인복지에 대해 신경을 쓰고있는 것이 보인다. 이 달에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를 통과할 '고령사회기 본법안' 형성되면 실제 노인 복지에 앞장서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다.

문 : 어른신들의 미래 동향을 제시한다면 ?

-미래는 고령과 젊음이 손을 잡아야 한다. 즉 어르신들은 젊은이에게 존경받도록 해야 하는 행동을 해야 하며, 젊은이들은 어르신들을 공경함으로서 상호 캐뮤니케이션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문 : 광주지방의 연맹의 결성에 대해서 ?

- 노권운동은 사실상 1966년 시작했으며, 발원지는 부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년동안 허송 생활을 했다 이번 광주의 연맹 결성의 계기로 전국적인 노권운동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호남 연맹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문 :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

-선진국에서는 고령사회에 대한 복지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러지 못했으나 이번을 계기로 고령화사회의 복지정책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문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호남연맹의 발전을 기대하며, 인터넷 언론인 '파인뉴스24'에서 많은 지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