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광주전국체전 일정 확정 | "대한체육회, 체전기간 10월8일부터 14일까지로 확정"
'광주인구 10%인 15만명 지원단 구성추진'
| | | | 입력시간 : 2007. 01.04. 00:00 |   |
올 10월, 14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일정이 확정됐다.
광주시는 2007년 제88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민주·인권·평화와 문화도시답게 시민이 중심이라는 특별한 컨셉을 가지고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 중심이란, 광주체전을 시민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시민체전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광주 인구의 10%에 정도인 15만명을 이 달부터 시민단체와 동호회,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한 뒤 이들을 범시민지원단으로 위촉한다.
이밖에 성화채화지 변경과 개·폐회식 행사도 그동안의 행사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두고 특별하게 치러진다.
먼저 성화채화지는 기존의 마니산 첨성단에서 벗어나 민주·인권의 도시답게 무등산과 국립5·18민주묘지 등에서 채화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개·폐막식은 현재 시점의 도시 특성에 맞추어 첨단산업도시, 문화수도, 빛의 도시를 주제로 행사를 연출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경기시설로 월드컵 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선정하고 축구 등 41개 종목을 66개 경기장에 분산 배치하되, 자체적으로 경기장 확보가 어려운 사격, 싸이클, 요트, 조정, 카누 등 6개 시설은 전라남도의 시설을 사용키로 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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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