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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도의 우수시책으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유치’ 등 모두 10개 시책이 선정됐다.

도는 29일 지난 한해 신규 시책과 주요 계속사업 추진시책 중 창의성과 추진성과가 뛰어난 시책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2006년도 전남도의 10대 우수시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정 우수시책 가운데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F1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미래 전남의 국제적 인지도 및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유치’가 선정됐다.

또, ‘해양테마 펜션단지 조성’, ‘Galaxy IsIands 테마별 섬 관광자원화 사업’, ‘천변저류·생태호수공원 조성’, ‘여권 발급기간 단축 및 우체국 택배제 시행’, ‘전남쌀 수도권 직거래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아울러, ‘전남관광 베스트 100경 투어 스탬프랠리 개최’, ‘섬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남악신도시 Sun-City건설’, ‘면단위 공동목욕장 건립 및 운영’ 등 모두 10개 시책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제출한 76개 시책에 대해 1차 내부평가와 2차 외부평가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사무관 및 서기관 등 30명의 관계공무원 그룹이 1차 평가를 통해 31개 시책이 선정됐다.

이어, 도정자문위원 및 도정평가위원 등 31명의 전문가 그룹이 2차 평가를 실시하고, 이번 10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 10개의 우수시책은 예산절감과 도민소득 창출, 투자여건 조성 및 투자유치, 도내 비교 우위자원 활용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도정을 이끌어 가는 핵심시책들이 대체적으로 선정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점관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매년 도정의 우수시책들을 선정·발표해 관계 공무원의 직무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킴은 물론, 공무원들이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주민의 복리증진과 도정발전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