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2005 고인돌 축제' | 새벽 2시에 퇴근하는 화순군 관계공무원 들
| | | | 입력시간 : 2005. 04.15. 05:55 |   |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공원에서 ‘선사와 21세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회 고인돌 축제가 열린다.
고인돌축제는 돌의 고장 화순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난 2000년 12월 화순 고인돌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 했다. 이후 화순군은 고인돌의 역사성과 신비성을 세계화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고인돌축제를 마련했다.
고인돌축제의 근원은 문화유산의 숨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배치에 역점을 두었다. 실제로 축제가 열리는 공간은 유테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이 밀집된 곳으로 먼지가 날리는 비포장 길에 야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저수지 등의 천연지형을 이용하고 있다. 축제장은 두곳이다. 한곳은 고인돌 밀집지역이며, 또 한곳은 선사시대 체험장이다.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가장 내세우는 것은 바로 스스로 선사인이 되어 선사시대 사람들이 행했던 토기 만들기와 돌칼, 돌낫, 돌화살촉 등의 농사도구와 사냥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수리까지 하며, 원시사냥 체험이다. 또 선사시대의 기구를 이용해 씨앗을 파종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게 한다.
선사시대와 현재를 연결하는 ‘2005 화순 고인돌 축제’. 온 가족이 만끽할 수 있게 계획되어 있다.
한편 고인돌 축제에 참가하고, 그 인근의 운주사와 조광조 유배지 등을 돌아보는것도 의미있는 관광이 될것이다.
찾아오는길 ; 광주-화순- 셔틀버스- 고인돌 축제장
연락처 화순군 문화관광과 (061)370-1224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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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