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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대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이 광주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4일 정율성의 기념사업을 위한 발기인 13명이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전11시에 히딩크 관광호텔 7층에서 발기인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발기인 1차 회의에서는 신용호 대동문화 이사장님이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상임 부회장으로 광주시 관광협회회장 강원구 박사와 히딩크 관광호텔 회장 정찬구씨를 선출하였다.

회의 내용은 그동안의 정율성선생의 생가 터에 대한 경과보고 및 정율성 선생 생가 복원사업, 아시아 문화전당내 정율성 음악당 건립 등이다

이와 같은 민간 주도의 정율성의 기념사업들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중국인 관광객유치와 문화창달로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결의하였다.

또한 정율성선생 기념사업의 구체적인 사항은 3월 중순경 각계각층 100여명 정도의 관계자를 모시고 정기총기를 개최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뺤쑉?

오늘날 중국의 準國歌, [중국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정율성은 1918년 전라남도 광주의 한 혁명가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바로 곳이 현재 히딩크 호텔 부지인 광주시 동구 불노동 163번지 이다.

정율성은 음률로서 13억의 중국의 노래로 세계적인 음악가이기 이전에 항일투사로서 선생을 기리는 충분한 명분이 된다는 것이 이번 발기인들의 뜻이다.

정율성 그가 작곡한 노래는 延水謠, 方行, 準備反攻, 陝公畢業同學歌 등 246수의 뛰어난 항일가곡을 작곡했다.

그 중에서도 八路軍軍歌는 마술피리에서 흘러나오는 마법의 행진곡 같다는 극찬을 중국인으로부터 받았다.

전쟁의 주제곡이자 승전곡이 [팔로군군가], 현재 300만 중국군의 대표 군가, [중국인민해방군가]인 것이다.

소년 정율성은 1933년, 15세 나이로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여 항일투쟁에 온몸을 던졌다.

1937년 3월, 그는 혁명의 성지 옌안으로 들어가서 루쉰(魯迅)예술학교 음악학부에 입학하였다. [아리랑의 노래] 김산이 비명에 간지 두어 달이 지난 1938년 봄 어느 날. 루쉰 예술학교 강당에서는, 마오저둥과 저우언라이, 주더(朱德) 등 수뇌부가 전부 참석한 음악회가 열렸다.

정율성은 만돌린을 타면서, 한 여자 소프라노 가수와 함께 "연안을 노래한다" 라는 혼성이중창을 불렀다. 마오저둥을 비롯한 전 청중은 노래가 끝나자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그 날밤 정율성이 불렀던 곡은 그가 직접 작곡한 유명한 "延安頌"이었다.

서정적이지만 웅혼한 감동을 주는 연안송은 삽시간에 항일 근거지로부터 국민당이 지배하는 곳까지, 화북지역에서 멀리 동남아까지 항일지사의 영원한 노래가 되었다.

이러한 중국의 대 음악가 정율성이 한국 태생이란 것이 알려진 것은 광주시 관광협회 회장이면서 전국 회장인 강원구 회장에 의해서 중국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다음은 발기인회 명단이다.

신용호(대동문화 이사장) 강원구(전국도시관광협회 연합회장) 정찬구(히딩크관광호텔 회장) 조재륙(전 광주전남발전연구소 원장) 이정재(전교육대학교 총장) 왕동고(중국화교협회 회장) 정인채(하동정씨 종친회 회장) 정회구(광주보건대학 학생과장) 양길승(호남대학교 교수) 김광복(전남대학교 교수) 이건상(전남일보 차장) 김정현(희망포럼 회장) 최재승(파인뉴스 대표)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