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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지역 성장 동력산업 확충과 문화수도 조성 등 ‘1등 광주건설’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모두 6조2천300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함께 문화수도 조성의 핵심 사업으로 구상중인 문화 복합단지 건설에 국·시비 등 5천320억원을 투입해 문화산업과 신 에너지, 첨단 과학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광주시장은 광주시를 ▲잘사는 경제도시 건설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도약 ▲매력 있는 도시 창출 ▲따뜻한 복지 공동체 구현 ▲미래 지향 도시공간 조성 등 5개 분야 15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는 ‘1등 광주 건설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09년까지 ▲3대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8천489억원 ▲4대 전략 산업 성장 기반 구축, 2천431억원 ▲5대 신기술 응용 산업 육성, 3천733억원 ▲7대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센터, 1천704억원 ▲R&D(연구·개발) 특구 과학기술허브도시 육성, 4천770억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충에 전체 예산의 3분의 1 수준인 2조1천167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5천264억원, 문화복합단지 건설(기반시설 조성) 5천320억원 등 총 1조584억원을 들여 광주 문화수도를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를 구축키로 했다.

또 광주 국제 청소년 음악제 등 5대 국제행사 창설(1천925억원), 비엔날레 등 기존 5대 축제 세계화(382억원), 어등산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 조성 등 서남권 관광거점 도시 도약(6천535억원), 문화예술 꿈나무 양성 등 문화르네상스 운동 전개(2천126억원) 등 광주 문화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5대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시는 이 프로젝트들이 성공할 경우 제조업과 문화산업이 병행 발전하는 국내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천만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한 21세기 푸른 광주 ▲품격 있는 건축디자인 도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름다운 광주 만들기 ▲홈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비 쿼터스 디지털 공동체 실현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회복지체제 완비를 통한 따뜻한 광주 만들기 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